장애인에 35만원 상당 평생교육이용권 제공…2550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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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들이 평생교육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평생교육 역량 개발을 돕기 위해 학습자 1인당 35만원의 평생교육 수강 비용을 지원받게 된다.
교육부와 국립특수교육원,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은 올해부터 만 19세 이상 장애인 학습자 1인당 35만원의 평새교육 수강 비용을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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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의지 높은 수급자에 재충전 기회
[이데일리 김형환 기자] 장애인들이 평생교육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평생교육 역량 개발을 돕기 위해 학습자 1인당 35만원의 평생교육 수강 비용을 지원받게 된다.
예산에 여유가 있을 경우 수급자 중 학습 의지가 높은 수급자에게 하반기 1회 35만원 재충전 기회를 얻게 된다. 학생 의지는 학습 현황·강좌 출석·이수율 등을 고려해 평가한다. 사용기관은 평생교육이용권 누리집에 등록된 사용기관이다.
정부는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21일까지 이용권을 신청·접수받고 8월 초까지 이용권 수급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이후 선정자는 NH농협은행에서 이용권 카드를 발급받게 된다. 이용권 카드를 발급 받은 수급자는 12월 말까지 교육을 듣게 된다.
선정 결과는 신청자의 갭려 휴대전화 또는 전자우편을 통해 안내된다. 전국에 등록된 사용기관에서 이용권 사용이 가능하고 온라인 강좌도 수강할 수 있어 장애인 학습자가 폭넓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최은희 인재정책실장은“장애인 학습자가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자기주도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이용권 지원을 확대해 장애인 평생교육의 권리를 두텁게 보장하겠다”며 “앞으로도 교육부는 국립특수교육원, 국가평생교육진흥원 등 유관 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하여 장애인 평생교육 지원을 확대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형환 (hwani@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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