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대로 보강하는 아스널, 하베르츠 이어 '텐 하흐' 제자도 데려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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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이 율리엔 팀버를 노리고 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25일(한국시간) "팀버는 아스널이 자신의 미래를 위한 완벽한 프로젝트를 갖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다. 구단은 즉시 선수를 설득시켰고, 미켈 아르테타 감독은 카이 하베르츠 설득 때도 그랬듯, 팀버의 결정에도 큰 영향을 끼쳤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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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백현기]
아스널이 율리엔 팀버를 노리고 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25일(한국시간) "팀버는 아스널이 자신의 미래를 위한 완벽한 프로젝트를 갖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다. 구단은 즉시 선수를 설득시켰고, 미켈 아르테타 감독은 카이 하베르츠 설득 때도 그랬듯, 팀버의 결정에도 큰 영향을 끼쳤다"고 밝혔다.
아스널은 다음 시즌 제대로 보강을 하고 있다. 지난 시즌 가브리엘 제수스와 올렉산드르 진첸코 등 리그에서 검증된 자원들을 데려왔고, 준우승이라는 성과를 냈다. 그리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도 진출하기 때문에 이번 이적시장이 선수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 적기라 생각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카이 하베르츠의 영입이 임박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21일 자신의 SNS를 통해 “하베르츠는 몇 시간 안에 협상을 마무리하고 아스널의 첫 번째 영입이 될 것이다”라며 이적이 확실시되는 상황에서 사용하는 시그니처 문구 "Here we go"를 외쳤다.
또 하나의 이름이 눈에 띈다. 바로 율리안 팀버다. 바로 지난 시즌 팀버는 아약스에서 텐 하흐 감독의 중용을 받았다. 꾸준히 성장한 그는 지난 시즌에는 에레디비시에서 정규리그 34경기를 치렀고 2골 2도움을 기록하며 꾸준한 활약을 펼쳐왔다. 센터백과 오른쪽 풀백을 모두 소화할 수 있는 멀티 자원으로 평가받는다.
팀버는 과거 맨유의 영입 대상이었다. 2020년네덜란드 매체 ‘더 텔레그라프’에 따르면, “맨유는 팀버를 원하지만, 선수는 빅클럽으로의 이적이 출전 기회 감소로 이어질 것을 우려하고 있다. 결국 팀버의 이적은 선수 본인의 용기에 따라 달려 있다”고 전해진다. 결국 팀버 대신 리산드로 마르티네스가 맨유로 향했다.
이제는 아스널이 팀버의 영입을 노리고 있다. 그리고 팀버는 아스널이 자신의 미래를 투자할 적합한 곳이라 생각하고 있다. 로마노는 "곧 아스널은 팀버를 향해 두 번째 제안을 건넬 것이며, 4천만 유로(약 571억 원)를 지불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백현기 기자 hkbaek1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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