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여행'…ACC 요가 축제 성황

형민우 2023. 6. 25.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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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도 수교 50주년과 UN 세계 요가의 날을 기념해 광주에서 열린 'ACC 요가 축제'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25일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에 따르면, 24일 ACC 아시아문화광장에서 주한인도문화원, 대한요가회가 공동으로 마련한 'ACC 요가 축제'가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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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천여명 방문…요가, 차 명상 프로그램 즐겨
ACC요가 축제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제공.재판매 및 DB금지]

(광주=연합뉴스) 형민우 기자 = 한국·인도 수교 50주년과 UN 세계 요가의 날을 기념해 광주에서 열린 'ACC 요가 축제'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25일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에 따르면, 24일 ACC 아시아문화광장에서 주한인도문화원, 대한요가회가 공동으로 마련한 'ACC 요가 축제'가 열렸다.

'나를 찾아 떠나는 도심 속 요가 여행'을 주제로 열린 'ACC 요가 축제'에는 참가자와 방문객 등 3천여 명이 찾아 성황을 이뤘다.

'ACC 요가 축제'는 '아클로우' 팀의 아크로 요가 공연과 주한인도문화원의 인도 전통춤 공연으로 막이 올랐다.

이어 인도 전통 요가와 '빈야사 요가', '인사이드 플로우 요가' 등이 펼쳐졌다.

행사장 주변에서는 다양한 부대 행사도 열렸다.

문화장터 '문호리 리버마켓'이 야외광장에서 열렸고 제주 '취다선'이 사랑을 주제로 문화정보원 책쉼터에서 차 명상 프로그램을 열었다.

요가 행사에 참여한 김주아(34) 씨는 "시원한 야외 광장에서 여러 사람과 함께 호흡하며 요가를 즐길 수 있어 좋았다"며 "차와 명상을 함께 할 수 있는 경험도 색달랐다"고 말했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이강현 전당장은 "많은 시민의 참여와 관심 덕분에 'ACC 요가 축제'를 성황리에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다양한 고객 친화 프로그램을 선보임으로써 누구나 ACC를 향유하고 만끽할 수 있는 문화예술 공간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minu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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