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인, 토트넘 떠나 '김민재 동료' 될까…독일 바이에른 뮌헨 이적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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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31)의 동료인 해리 케인(30·이상 토트넘 홋스퍼)이 잉글랜드를 떠나 국가대표 수비수 김민재(27·나폴리)와 같은 유니폼을 입을 수 있을까.
ESPN은 25일(한국시간) "바이에른 뮌헨이 케인 이적을 두고 토트넘과 협상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ESPN은 "잉글랜드 대표팀의 주장 케인은 토트넘과 계약 마지막 해에 접어 들었다"며 "토트넘은 내년 여름 그가 자유계약선수 이적으로 떠나지 않도록 미래를 결정해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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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은 이적료 원하는 레비 회장이 변수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손흥민(31)의 동료인 해리 케인(30·이상 토트넘 홋스퍼)이 잉글랜드를 떠나 국가대표 수비수 김민재(27·나폴리)와 같은 유니폼을 입을 수 있을까.
ESPN은 25일(한국시간) "바이에른 뮌헨이 케인 이적을 두고 토트넘과 협상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토트넘의 최대 화두는 케인의 거취다. 2024년까지 토트넘과 계약이 되어 있는 케인이 팀을 떠나 새로운 도전에 나설 수 있을지 많은 이들이 주시하고 있다.
ESPN은 "잉글랜드 대표팀의 주장 케인은 토트넘과 계약 마지막 해에 접어 들었다"며 "토트넘은 내년 여름 그가 자유계약선수 이적으로 떠나지 않도록 미래를 결정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어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은 케인을 다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라이벌 팀에 보내는 것을 꺼리고 있다"면서 "이로 인해 바이에른 뮌헨이 접근할 문은 열려 있다"고 덧붙였다.
뮌헨은 지난해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가 바르셀로나(스페인)로 떠난 뒤 최전방 스트라이커 부재로 인해 어려움을 겪었다.
ESPN은 "뮌헨은 케인을 주요 영입 대상으로 지정해 관심 있게 지켜보고 있다"면서 "레반도프스키가 떠난 자리를 채우기 위해 공격수를 노린다"고 설명했다.
최근 케인 영입을 두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이 관심을 내비쳤으나 토트넘에서 이적료로 무려 1억파운드(약 1668억원)를 요구해 EPL 팀들은 난색을 표했다.
매체는 "토트넘이 잉글랜드 이외의 클럽에는 더 관대할 수 있다"면서 레비 회장이 케인을 판매하더라도 다른 리그로 보낼 가능성이 크다고 예상했다.
한편 바이에른 뮌헨은 최근 한국 국가대표 수비수 김민재의 새로운 행선지로도 관심을 모으는 팀이다. 아직 오피셜이 나오진 않았으나 현지에서는 바이에른 뮌헨이 7월초 나폴리에 바이아웃을 지불해 김민재를 영입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분데스리가 최고 명문 구단인 바이에른 뮌헨은 리그 11연패를 달성하는 등 강한 전력을 갖추고 있다. 마누엘 노이어, 토마스 뮐러, 르로이 사네, 킹슬리 코망 등 세계적인 선수들을 보유하고 있다.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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