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대의 천재'였던 네이마르, 31세에 유럽 경력 마감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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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마르 주니오르가 고향팀 산투스 FC에 자신의 영입을 제안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스페인 <스포르트> 는 25일(한국 시간) "네이마르가 경력의 마지막 단계에 있다"라고 전했다. 스포르트>
2017년 네이마르를 영입하면서 원대한 목표를 세웠으나, 이는 결국 수포로 돌아가는 분위기다.
매체는 "네이마르는 부상 전 자신의 수준을 회복하고 세계를 놀라게 하기 위해 돌아가고 싶어한다"라며 "엔리케 감독이 도착한다면 PSG에 1년 더 머무를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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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네이마르 주니오르가 고향팀 산투스 FC에 자신의 영입을 제안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스페인 <스포르트>는 25일(한국 시간) "네이마르가 경력의 마지막 단계에 있다"라고 전했다. 2027년까지 파리 생제르맹과 계약을 맺고 있고 엄청난 연봉을 수령하지만, 잦은 부상으로 경력 최정점에 서는 게 늘 어려웠던 그다.
PSG의 목표는 단 하나였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정상에 서는 것. 2017년 네이마르를 영입하면서 원대한 목표를 세웠으나, 이는 결국 수포로 돌아가는 분위기다. 이로 인해 기대는 실망으로 바뀌었고, 일부 팬은 경기장에서 네이마르를 비판하기도 했다. 더군다나 클럽은 세대교체를 앞두고 있다.
아직 경기장 내에서 놀라운 기량을 발휘하기 충분하지만, 몇몇 브라질 스타들이 30대 초반이라는 늦지 않은 나이에 브라질 복귀를 선택한다는 점을 고려하면 산투스행은 가능성 있는 시나리오다.
단, FC 바르셀로나에서 그를 지도했던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온다면 잔류도 가능하다는 게 매체의 분석이다. 매체는 "네이마르는 부상 전 자신의 수준을 회복하고 세계를 놀라게 하기 위해 돌아가고 싶어한다"라며 "엔리케 감독이 도착한다면 PSG에 1년 더 머무를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네이마르는 2017년 PSG 입성 이후 173경기에서 118골 77도움을 기록했다. 5차례 프랑스 리그 1 우승을 거머쥐었으나, UCL에서는 2019-2020시즌 준우승을 기록하는 데 그쳤다.
글=조영훈 기자(younghcho@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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