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산서는 선발이 없는 현실… 10승 에이스가 NC 승부처에 돌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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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다이노스 우완 에이스 에릭 페디가 부상을 털고 돌아온다.
페디는 25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리는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경기에 선발투수로 예고됐다.
페디는 부상 전 한화전 2경기에 나와 2승 13이닝 20탈삼진 5사사구 무실점 평균자책점 0.00으로 매우 강한 모습을 보여줬다.
NC는 이날 페디마저 흔들려 팀 시즌 최장 타이인 5연패에 빠진다면 2경기차 4위 롯데의 거센 추격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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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창원, 고유라 기자] NC 다이노스 우완 에이스 에릭 페디가 부상을 털고 돌아온다.
페디는 25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리는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경기에 선발투수로 예고됐다. 페디는 지난 9일 SSG전에서 6이닝 2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으나 14일 오른팔 전완부에 불편감을 느껴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된 바 있다.
페디는 올해 KBO리그 최고의 외국인 투수 중 1명이다. 페디는 4월 25일 KIA전부터 최근 8경기에 나와 모두 승리를 거뒀다. 시즌 성적은 이달 24일 기준 12경기 10승1패 평균자책점 1.74. 리그 최다승 공동 1위, 평균자책점 3위에 올라 있다.
그런 페디가 빠진 사이 NC 선발진은 초토화가 됐다. 특히 최근 부상에 부상이 겹쳤다. 구창모가 3일 왼팔 전완부 굴곡근 통증으로 말소된 뒤 일본에서 치료를 받고 돌아왔는데 강인권 감독은 전반기에 돌아오기 힘들다고 봤다. 올 시즌을 앞두고 비FA 다년계약을 맺은 구창모지만 올해도 데뷔 첫 규정이닝을 채우기 어려워졌다.
여기에 최성영이 20일 LG전에서 3회 문보경의 타구에 얼굴을 맞아 안와골절 부상했고 22일 LG전에서는 3회 문보경의 타구에 발을 맞은 이재학이 왼쪽 발 1번 중족골 골절 소견을 받아 말소됐다. 시즌을 늦게 시작한 외국인 선발 테일러 와이드너는 시즌 5경기 평균자책점 6.35로 아직 안정감이 없다.
개막 선발 로테이션부터 유일하게 살아남은 이용준은 24일 한화전에서 2회 헤드샷 퇴장 당하며 1⅓이닝 5실점(4자책점)을 기록했다. 도무지 시즌 계산이 서지 않는 선발진이다. 이럴 때 페디가 건강하게 돌아와야 로테이션 한 축이라도 단단히 고정할 수 있다.
페디는 부상 전 한화전 2경기에 나와 2승 13이닝 20탈삼진 5사사구 무실점 평균자책점 0.00으로 매우 강한 모습을 보여줬다. 25일에도 한화 킬러의 피칭을 펼치며 4연패에 빠진 팀을 위기에서 건져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NC는 이날 페디마저 흔들려 팀 시즌 최장 타이인 5연패에 빠진다면 2경기차 4위 롯데의 거센 추격을 받을 수 있다. 선발 문제 뿐 아니라 24일 경기에서는 1회초 한 타구에 2실책이 나오자 실책을 범한 포수 안중열, 유격수 김주원을 모두 조기 교체하며 선수들의 정신력을 재주문하기도 했다. 에이스 등판일에도 그 같은 실책이 나와서는 안 된다. 25일 경기가 NC의 시즌을 좌우할 승부처 중 한 경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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