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청렴클러스터, 공공분야 청렴 실무 대상 선진국외 연수

부패인식에 대한 국민체감도와 실효성에 대해 직접 인터뷰

[진주=뉴시스] 경남청렴클러스터, 코트라싱가포르 장상해 관장 간담회. *재판매 및 DB 금지

[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청렴클러스터는 경남사회적가치지원센터, 충북청렴클러스터와 합동으로 지난 20일부터 3박5일 일정으로 교육, 비즈니스, 공공분야 실무 관리자를 대상으로 선진국외 연수사업을 추진했다고 26일 밝혔다.

경남청렴클러스터는 반부패·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민·관·공공(20)기관 감사실 네트워크로 구성돼 있으며 경남사회적가치지원센터는 민간조직으로 구성됐다.또 충북 청렴클러스터는 11개 기관으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경남청렴클러스터는 2023년 선진국외연수 대상지로 2022년 1월31일 국제투명성기구에서 국가별 부패인식지수(CPI) 조사결과, 5위를 차지한 싱가포르를 방문했다.

회원기관을 대표한 11명의 실무자는 연수기간 동안 싱가포르의 교육, 비즈니스, 공적 분야에서의 우리나라 시스템과의 차이를 알아보고, 긍정적인 부분을 어떠한 방식으로 실무적 소프트웨어로 적용할 것인가에 대한 많은 토론을 했다.

특히 선진국외연수 실무자들은 실질적 토론을 위해 일반적이고 형식적인 기관방문의 범위를 벗어나 교육 분야로는 NUS 재학생 및 NIE 연구원, 비즈니스 분야로는 코트라 싱가포르 장상해 무역관장과 지사화 지원팀의 실무직원들, 공공분야로는 싱가포르 대사관의 최훈 대사 등 다양한 분야의 실무자와 책임자를 직접 섭외하고 간담회를 추진함으로써 과거와 현재의 싱가포르 부정행위 방지를 위한 다양한 노력에 대해 들을 수 있었다.

또 능력있는 엘리트를 공무원으로 영입하기 위한 절차와 그에 상응하는 대우, 공적 업무 종사자들의 강도 높은 책임성 부여와 정부 의 효율적이고 일관성 있는 정책이 싱가포르 국민들에게 절대적 신뢰로 자리 잡고, 그것이 결국 삶을 살아가는데 있어 부패행위에 대한 가치절하라는 문화적 인식으로 이어져 부패가 감소했다는 것이다.

경남청렴클러스터 이수경 사무국장은 "이번 선진국외연수는 회원기관들이 각 기관에서 정해진 목표를 세우는 과정과 변화를 위한 계획과 활동이 실효성 있는 과정이 되도록 방안을 마련해 공적기관이 청렴도 향상을 위해 수립한 목표에 도달할 수 있도록 사무국에서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진주=뉴시스]경남청렴클러스터, 싱가포르 최훈 대사 간담회.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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