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의료비후불제 수혜자 263명…만족도 또한 높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충북도가 전국 최초로 시행하는 의료비후불제 신청자가 260명을 넘어섰다.
25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22일까지 의료비후불제 신청자는 65세 이상 120명, 기초생활수급자 108명, 장애인 22명, 국가유공자 10명, 차상위계층 3명 등 263명이다.
대다수 수혜자들은 '경제적 부담으로 치료를 미루고 있던 중 의료비후불제를 통해 질병을 치료할 수 있었다'며 만족감을 나타낸 것으로 전해졌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형편이 어려워 치료 포기…이제는 마음 놓고 치료"
(청주=뉴스1) 엄기찬 기자 = 충북도가 전국 최초로 시행하는 의료비후불제 신청자가 260명을 넘어섰다. 수혜자 만족도 또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22일까지 의료비후불제 신청자는 65세 이상 120명, 기초생활수급자 108명, 장애인 22명, 국가유공자 10명, 차상위계층 3명 등 263명이다.
이들 가운데 임플란트 신청이 225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척추수술 16명, 인공관절 14명, 심·뇌혈관수술 8명이었다.
대다수 수혜자들은 '경제적 부담으로 치료를 미루고 있던 중 의료비후불제를 통해 질병을 치료할 수 있었다'며 만족감을 나타낸 것으로 전해졌다.
국가유공자 A씨는 몇 년 전 교통사고로 척추가 손상됐으나 생계가 어려워 제대로 치료받지 못하다가 의료비후불제를 신청하면서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수술 뒤 재활 중인 A씨는 "형편이 어려워 치료를 포기하고 살았는데, 의료비후불제 덕에 수술까지 하고 이제는 마음 놓고 치료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충북도 관계자는 "보건복지부와 사회보장제도 협의를 완료해 치료비 부담을 느끼는 도민이라면 모두 치료할 수 있게 대상 질병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의료비후불제는 경제적 부담으로 제때 치료를 받지 못하는 의료취약계층의 의료비를 대납하면 환자가 이를 장기로 나눠 상환하는 제도다.
전국 최초의 선순환적 의료복지제도로 현재는 임플란트, 슬관절·고관절 인공관절, 척추질환, 심·뇌혈관 질환에 300만원 한도로 지원하고 있다.
sedam_0815@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박연수, 전남편 송종국 저격 "너만 사랑하는 너 최고다"
- 송혜교 닮은 '25세 파일럿' 얼마나 똑같길래…"사진 찍으려 줄 섰다"
- "父김병만 고마운 사람"…전처 폭행 주장 속 입양딸은 반박 의견
- 장재인, 당당한 '노브라' 패션…이미지 파격 변신 [N샷]
- "음주 뺑소니 사고 낸 친구 손절…지인들은 '너무하다', 제가 과한가요?"
- 김나정 "필리핀서 손 묶인 채 강제로 마약 흡입…스폰 아닌 협박"
- '돼지불백 50인분 주문' 공문까지 보낸 중사…군부대 사칭 노쇼였다
- 서동주, 183㎝ 듬직한 연하 남친 공개 "어깨 기대면 체온 상승"
- 이동건, 공개연애만 다섯번…父 "솔직해서 의자왕 별명 생겨"
- "아이 있는데 좀 도와주면 안되나" 불평…셀프 사진관 온 부부, 별점 테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