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AT' 메시가 직접 추천했다…"사비, 그 토트넘 MF 영입하라!", 누구?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세계 축구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 'GOAT(Greatest of all time)' 리오넬 메시가 사비 에르난데스 바르셀로나 감독에게 영입하라고 추천한 선수가 있다.
파리 생제르맹(PSG)와 이별한 메시는 미국 메이저리그사커 인터 마이애미로 향한다. 자신의 모든 것이 담긴 바르셀로나 복귀는 무산됐지만, 메시는 여전히 바르셀로나를 향한 애정이 크다. 바르셀로나의 발전과 성장을 위해 '절친' 사비 감독에게 선수를 추천한 것이다.
그 선수는 바로 토트넘 소속 미드필더 지오바니 로 셀소다.
로 셀소 2020년 토트넘으로 이적했지만 적응하지 못했다. 이후 스페인 비야 레알로 임대된 후 경쟁력을 인정 받았다. 임대 기간이 끝나 토트넘으로 복귀할 수 있는 상황. 메시는 바르셀로나가 로 셀로를 영입하라고 촉구했다.
메시와 로 셀소는 아르헨티나 대표팀 동료이기도 하다. 로 셀소를 너무나 잘 알고 있는 메시이기에 사비에게 추천할 수 있는 것이다.
사비 감독 역시 로 셀소의 경쟁력을 파악했다. 스페인의 'Mundo Deportivo'는 "사비 감독이 로 셀소를 추격하고 있다. 사비 감독이 로 셀소에 대한 감탄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사비 감독은 오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로 셀소를 영입하고자 한다"고 보도한 바 있다.
사비 감독의 이런 의지에 메시가 결정적 어시스트를 한 것이다. 스페인의 '아스'는 "메시가 사비 감독에게 토트넘 미드필더 로 셀소 영입을 촉구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이 매체는 "로 셀소는 비야 레알 임대를 마쳤다. 이제 토트넘에서 로 셀소를 활용할 수 있다. 사비 감독은 로 셀소를 매우 좋아한다. 사비 감독은 바르셀로나 시스템에서 로 셀소가 매우 잘 맞을 거라고 믿고 있다. 그리고 메시가 사비에게 로 셀소를 추천했다. 메시는 사비와의 대화에서 로 셀소 영입을 추천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설명했다.
[리오넬 메시와 지오바니 로 셀소, 사비 에르난데스 바르셀로나 감독.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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