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 '지방거점대 재정지원 사업비' 서울대 절반에 못미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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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에서 지원하는 지방거점대학 재정지원이 대구에 있는 경북대의 경우 서울대가 지원받는 사업비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김병욱(포항시 남구·울릉군) 의원이 25일 보도자료를 통해 밝힌 교육부의 '대학 재정지원 사업비 지원 현황'에 따르면 경북대학교는 2066억원으로 전체 지원액의 10.3%였다.
서울대를 포함한 주요 국립대학 10개교가 2021년 교육부에서 지원받은 금액은 약 2조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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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 정창오 기자 = 교육부에서 지원하는 지방거점대학 재정지원이 대구에 있는 경북대의 경우 서울대가 지원받는 사업비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김병욱(포항시 남구·울릉군) 의원이 25일 보도자료를 통해 밝힌 교육부의 ‘대학 재정지원 사업비 지원 현황’에 따르면 경북대학교는 2066억원으로 전체 지원액의 10.3%였다.
서울대를 포함한 주요 국립대학 10개교가 2021년 교육부에서 지원받은 금액은 약 2조원이었다. 이중 서울대학교가 지원받은 금액은 4556억원으로 22.8%를 차지했다.
전남대학교는 2313억원(11.6%), 부산대학교는 2082억원(10.4%), 충남대학교 1922억원(9.6%), 경상국립대학교 1776억원(8.9%), 전북대학교 1593억원(8%), 충북대학교 1551억원(7.8%), 강원대학교 1346억원(6.7%), 제주대학교 797억원(4%) 등이었다.
김병욱 의원은 “서울대와 지방거점국립대 간 재정지원 불균형이 심각하다”며, "수도권과 비수도권 지역 간 교육 격차를 해소하려면, 정부가 지방거점국립대에 과감하고 파격적인 투자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c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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