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이용 성범죄 예방" 인천경찰, 로데오거리서 마약예방 캠페인

정진욱 기자 2023. 6. 25. 09:5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인천경찰청은 최근 마약의 심각성과 마약류를 이용한 성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유관기관 합동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인천 남동구 구월동 로데오거리에서 진행한 이번 캠페인에는 인천자치경찰위원회, 인천시와 유관기관 7개 단체가 참여했으며, 한가운데, 성범죄에 이용하는 마약의 종류와 예방 및 대처 방법이 기재된 리플릿을 배부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찰이 인천 남동구 로데오거리에서 마약 예방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인천경찰청 제공) / 뉴스1

(인천=뉴스1) 정진욱 기자 = 인천경찰청은 최근 마약의 심각성과 마약류를 이용한 성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유관기관 합동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인천 남동구 구월동 로데오거리에서 진행한 이번 캠페인에는 인천자치경찰위원회, 인천시와 유관기관 7개 단체가 참여했으며, 한가운데, 성범죄에 이용하는 마약의 종류와 예방 및 대처 방법이 기재된 리플릿을 배부했다.

경찰은 또 불법촬영 범죄 예방을 위한 상가 내, 화장실 불법카메라 점검도 진행했다.

‘마약류 이용 성범죄’는 고의적으로 사람의 행동이나 인지력을 상실시킨 뒤 성폭력 등을 통해 피해자에게 신체・정신적 피해뿐 아니라 중독 등 건강기능에도 심각한 위협을 줄 수 있는 중대범죄이다.

특히 ‘데이트 강간약물’이라고 불리는 GHB(물뽕)는 무색·무취로 식별이 어렵고, 단기 기억상실 유발 및 빠른 체내 분해로 검출이 어려운 것이 특징이다.

이에 경찰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약물(GHB)을 현장에서 바로 검사할 수 있는 약물검사키트(G-CHECK)를 배부했다.

인천경찰은 이번 캠페인을 시작으로 인천의 마약류 이용 성범죄 근절을 위해 112신고 등 범죄취약요소를 분석한 성범죄 취약지를 중심으로 경찰서별 캠페인을 실시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을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이영상 인천경찰청장은 “마약이용 성범죄 예방을 위한 다양한 정보를 시민에게 알리고,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마약이 생활속으로 확산되는 것을 막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guts@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