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레스텔라, 내년 ALL 유부남 되나..“속도는 모르는 것” 자신만만(‘불명’) [Oh!쎈 포인트]

[OSEN=김채연 기자] 포레스텔라 조민규, 강형호가 팀 내 세번째 유부남이 되기 위한 신경전을 벌였다.

지난 24일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에서는 ‘더 라스트 송(The Last Song)’ 스페셜로 꾸려져 조장혁, 서문탁, 정인, 윤하, 김필, 포레스텔라, 김준수, 김기태, 윤성, 김동현 등이 출연했다.

지난달 배우 강연정과 결혼식을 마치고 첫 방송 출연이 ‘불후의 명곡’이라고 밝힌 배두훈은 출연진 모두의 축하를 받았다. 배두훈은 “결혼식 다음 날부터 작업을 시작해 신혼여행을 못갔다”며 “아마 나중에 가지 않을까 싶다. 그래도 고향 같은 프로그램에 나올 수 있게 돼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찬원은 “포레스텔라가 1년 중 360일을 붙어있기로 유명했다. 기혼자가 2명인데, 팀 분위기에 변화가 생겼냐”고 물었고, 조민규는 “사실 유부남들 눈치는 안 보는데, 주위에서 ‘넌 언제 장가가냐’고 묻는다”고 고충을 토로했다. 이에 지난해 김연아와 결혼한 고우림은 “피해를 드린 것 같아 미안하다”고 말했다.

또한 강형호는 “막내가 생각보다 스타트를 빨리 끊었다. 뭔가 1년텀이니 내년에는 내가 가야될 것 같다”며 “근데 민규를 생각하면 민규가 너무 부담될 거 같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를 들은 이찬원은 “내년에 결혼할 수 있다는 확신이 있으신 것 같다”고 꼬집었고, 강형호는 부정하지 않은 채 “네, 뭐..”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조민규는 “왜 마지막 순서가 나라고 확신하냐. 세번째가 내가 될 수도 있다. 속도는 모르는 거다”고 반박했고, 두 사람의 투닥거림을 지켜보던 유부남 김준현은 “왜 자꾸 결혼을 하려고 하냐. 바보같이”라고 받아쳐 폭소를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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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