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 월 저작권료 입금 내역까지 공개 "58만원+150만원"

고승아 기자 2023. 6. 25. 09:3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코미디언 박명수가 자신의 저작권료를 공개했다.

박명수는 지난 24일 방송된 MBC '훅 까놓고 말해서'에 출연해 '중요한 건 꺾이지 않는 마음'을 주제로 윤종신, 조현아, 이용진과 '훅 만들기'에 함께 했다.

앨범을 발매하고 특히 EDM 음악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온 박명수는 이날 방송에서 "우선 오해가 있는데 노래를 내가 만든 건 아니다"라며 "중요한 건 듣고 아니면 깐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4일 '훅 까놓고 말해서' 방송
MBC 방송화면 갈무리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코미디언 박명수가 자신의 저작권료를 공개했다.

박명수는 지난 24일 방송된 MBC '훅 까놓고 말해서'에 출연해 '중요한 건 꺾이지 않는 마음'을 주제로 윤종신, 조현아, 이용진과 '훅 만들기'에 함께 했다.

앨범을 발매하고 특히 EDM 음악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온 박명수는 이날 방송에서 "우선 오해가 있는데 노래를 내가 만든 건 아니다"라며 "중요한 건 듣고 아니면 깐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드래곤이 '바람났어' 말고 다른 걸 만들어 와서 '너네 노래를 만들어오면 어떡하냐'고 깠다, 그랬더니 아무 말 안 하다가 내가 나가니까 머리를 쥐어뜯더라, 그래서 '바람났어'가 나왔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훅잡이한테 서론은 필요 없다, 중요한 건 본론만 나오면 된다"며 "그래서 댄스, EDM만 하는 거고, 그걸 계속 돌리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조현아가 '하루에 마음먹으면 (훅) 몇 개 나오냐'고 물었고, "하루에 한도 끝도 없다, 계속 만들 수 있다"고 했다.

박명수는 직접 쓴 곡에 대해 "저작권은 한 10곡 정도 될 거다"라며 "얼마 전에 입금된 거 보여드리겠다, 저는 속이지 않는다"라며 58만8477원이 입금된 문자 내역을 공개했다. 이어 "이건 음원 사이트에서 나온 거고, 저작권 협회에서 나오면 한 150만원 정도 된다"며 "이걸로 만족하진 않는다"라고 말했다.

또한 박명수는 "윤종신은 월간 윤종신이 있지 않냐, 나는 일간 박명수가 가능하다"라며 "믹스 마스터는 두 시간이면 끝난다, 물론 협업이 필요하고 혼자하는 건 못한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seunga@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