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이고 감독 "김하성은 팀의 엔진"…사흘째 선두타자 기용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밥 멜빈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감독이 최근 두 경기에서 팀의 연승을 이끈 '1번 타자' 김하성을 극찬했다.
샌디에이고 지역지 '샌디에이고 유니언 트리뷴'에 따르면 멜빈 감독은 25일(한국시간)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김하성은 우리 팀의 엔진과 같다. 그를 1번 타자에 배치함으로써 팀의 타선이 전체적으로 강화됐다"고 평가했다.
전날 경기에선 1회 첫 타석에서 선제 솔로포를 날려 메이저리그 진출 3년 만에 처음으로 '1회 선두 타자 홈런'을 써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홍규빈 기자 = 밥 멜빈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감독이 최근 두 경기에서 팀의 연승을 이끈 '1번 타자' 김하성을 극찬했다.
샌디에이고 지역지 '샌디에이고 유니언 트리뷴'에 따르면 멜빈 감독은 25일(한국시간)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김하성은 우리 팀의 엔진과 같다. 그를 1번 타자에 배치함으로써 팀의 타선이 전체적으로 강화됐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이날 라인업에서도 김하성의 이름을 최상단에 올렸다.
김하성은 지난 이틀간 8타수 3안타(2홈런) 4타점 4득점으로 리드오프 역할을 완벽히 수행하며 팀의 연패 탈출과 연승 행진에 앞장섰다.
전날 경기에선 1회 첫 타석에서 선제 솔로포를 날려 메이저리그 진출 3년 만에 처음으로 '1회 선두 타자 홈런'을 써냈다.
23일에 이어 두 경기 연속 홈런을 친 것도 빅리그 데뷔 이후 처음이다.
이전까지 3연패에 빠졌던 샌디에이고는 김하성의 활약에 힘입어 각각 10-0, 13-3 대승을 거두고 2연승을 달렸다.
김하성은 올 시즌 총 5경기에서 1번 타자로 출전했다. 타율은 0.222(18타수 4안타)에 그쳤으나 OPS(출루율+장타율)가 0.975를 찍었다.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0.254, OPS는 0.734다.
bingo@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타이슨 복귀전 6천만가구 시청"…시청자들 "버퍼링만 봤다" | 연합뉴스
- 알리 '현금 1억원 뽑기'에 27만명 몰려…탕웨이가 추첨 | 연합뉴스
- "머스크가 공동 대통령이냐?"…트럼프 일부 측근·후원자 '경악' | 연합뉴스
- 어린이집앞 상가서 '기업형 성매매'…인증 절차 거쳐 입장시켜 | 연합뉴스
- [삶] "애인이 내 머리털 모두 잘랐다…내가 남들 앞에서 잘 웃는다고" | 연합뉴스
- 2m 놀이기구서 떨어진 5살…"보육교사 3개월 정지 타당" | 연합뉴스
- 성남시 '솔로몬의 선택' 7차 행사 '62% 매칭'…역대 최고 | 연합뉴스
- 'X해킹 피해 곤욕' 브라질 영부인, 공개행사서 머스크에 욕설 | 연합뉴스
- 모르는 20대 여성 따라가 "성매매하자"…60대 실형 | 연합뉴스
- "창문 다 깨!" 31년차 베테랑 구조팀장 판단이 52명 생명 구했다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