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농업기술센터 “콩 파종 후 초기 재배관리 철저히 하세요”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북 정읍시농업기술센터는 콩 파종 후 초기 재배관리에 힘써줄 것을 25일 당부했다.
논콩 재배는 밭콩 재배와 달리 물관리가 핵심으로 논 특성상 비가 오면 물이 잘 빠지지 않아 뿌리 호흡이 나빠지고 습해를 받기 쉽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논콩 재배면적이 1064ha로 전년대비 2.7배 늘어나
[더팩트 | 정읍 = 곽시형 기자] 전북 정읍시농업기술센터는 콩 파종 후 초기 재배관리에 힘써줄 것을 25일 당부했다.
논콩 재배는 밭콩 재배와 달리 물관리가 핵심으로 논 특성상 비가 오면 물이 잘 빠지지 않아 뿌리 호흡이 나빠지고 습해를 받기 쉽다. 따라서 논 가장자리에 60cm 이상 깊게 배수로를 파주고, 두둑은 습해방지를 위해 25cm 이상으로 높은 이랑재배를 하는 것이 좋다.
또한 침수에 취약한 논은 비가 내리기 3일 전까지 파종을 마치는 것이 좋으며, 파종 후 논이 침수되면 입모율이 약 45% 이하로 떨어질 수 있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만약 콩을 심고 3일이 지나도 비가 오지 않는다면 논 두둑 높이에 80%까지 물을 대주면 입모율을 높일 수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논콩 생육 초기에는 역병, 시들음병, 거세미나방, 파밤나방 등의 병해충이 잘 발생한다"며 "역병과 시들음병은 배수관리를 철저하게 해 사전 예방위주로 관리하고, 해충은 발생초기에 등록된 약제로 방제해 확산을 막는 것이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한편 정부가 쌀 적정생산 대책으로 전략작물직불제를 시행하면서, 올해 정읍시의 논콩 재배면적이 1064ha로 전년대비 2.7배 늘어나는 등 식량작물 생산에 큰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scoop@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Copyright © 더팩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