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우은숙 "남편이 옛날부터 타던 차 마음에 안 들어 바꿔주려 했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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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선우은숙이 남편 유영재의 알뜰한 성향을 자랑했다.
이어 선우은숙은 남편 유영재의 알뜰함을 자랑했다.
선우은숙은 "제가 좋은 차를 타니까 남편이 옛날부터 타던 차가 제 마음에 안 들더라. 바꿔주고 싶었다"며 "계약금 걸어놓고 차가 나왔다. 내가 돈을 지불하면 되는데 (유영재가) '여보 잠깐 딜레이 하면 안 돼? 굳이 지금 뽑아야 해? 딜레이 하자'고 하더라"고 일화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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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선우은숙이 남편 유영재의 알뜰한 성향을 자랑했다.
지난 24일 방송된 MBN 예능프로그램 '속풀이쇼 동치미'에서는 '돈 잘 버는 아내' 특집으로 서분례, 쏘영, 자이언트 핑크, 김영희, 선우은숙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선우은숙은 먹방 크리에이터 쏘영이 남편이 법인 대표로 있지만 자신이 생활비를 다 낸다고 말하자 "남편도 법인 대표로 월급만 주는 게 아니라 아마 골치 아픈 일 다 하고 있을 거다"라며 "어떤 일을 할 때 남편 있고 없고 자리가 크다. 그래서 사실 저도 결혼했다. 남편 역할은 있어만 줘도"라고 말했다.
이어 선우은숙은 남편 유영재의 알뜰함을 자랑했다.
'돈 많은 아내에게 받은 최고의 선물'이 주제가 되자 선우은숙은 "처음엔 옷도 사주고 그랬다. 지금은 어디 쇼핑 가면 뭘 사주고 싶은데 안 산다. 자기가 있는 것도 너무 많다고 안 산다"고 말했다.
박수홍이 "눈치 주셨냐"고 묻자 선우은숙은 "눈치 안 준다. 자기 이왕이면 이거 하나 사라고 하면 '이런 거 하나 있으니까 내년에' 그런다. 남편에게 해준 최고의 선물이 뭐냐고 하는데 그냥 내가 선물인 것 같다"라고 답해 패널들의 부러움을 자아냈다.
선우은숙은 "제가 좋은 차를 타니까 남편이 옛날부터 타던 차가 제 마음에 안 들더라. 바꿔주고 싶었다"며 "계약금 걸어놓고 차가 나왔다. 내가 돈을 지불하면 되는데 (유영재가) '여보 잠깐 딜레이 하면 안 돼? 굳이 지금 뽑아야 해? 딜레이 하자'고 하더라"고 일화를 전했다.
그는 "저는 돈 굳었다. 이 사람이 낭비하지 않는 사람이구나. 사주려다가 빚진 느낌이 든다"라며 "그게 어떤 느낌이냐면 고맙다. 막 쓸 수도 있는데 조금 더 기다려보자고 하니까. '이 사람이 아낄 수 있구나' 이런 마음에 더 좋아졌다"라고 남편 유영재에 애정을 드러냈다.
이를 듣던 최홍림은 "말은 그렇게 했지만 지금 속으로 앓고 있을 수 있다"며 유영재가 후회하고 있으리라 농담했다. 박수홍은 "신차를 기다리고 있었을 수도 있다"라고 추리해 웃음을 더했다.
한편 선우은숙은 1981년 9살 연상의 동료 배우 이영하와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을 뒀으나 두 사람은 2007년 이혼했다. 이후 선우은숙은 지난해 10월 4살 연하 방송인 유영재와 재혼 소식을 알렸다.
마아라 기자 aradazz@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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