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도시3’ 1위 뺏겼다

이다원 기자 2023. 6. 25.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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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범죄도시3’와 ‘엘리멘탈’ 포스터.



천만을 향해 달려가던 영화 ‘범죄도시3’(감독 이상용) 앞에 적신호가 켜졌다. 4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다 영화 ‘엘리멘탈’에게 왕좌를 빼앗겼다.

2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결과 ‘엘리멘탈’은 전날 20만5989명이 관람해 정상을 차지했다. 지난 14일 개봉 이후 11일만에 역주행에 성공했다.

반면 ‘범죄도시3’는 제동이 걸렸다. 18만925명이 선택해 2위로 내려앉았다. 누적관객수 950만9628명으로, 천만 고지까진 단 50만명 남짓 남았다.

3위인 ‘스파이더맨: 어크로스 더 유니버스’는 10만2370명의 선택을 받았고, ‘귀공자’는 8만3441명이 봐 그 뒤를 이었다. 누적관객수 26만7584명으로, 사실상 흥행엔 실패한 셈이다.

이다원 기자 edaon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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