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홍길 대장과 천왕봉 최단코스 등반…지리산 관광 매력 알렸다

경남도, 지리산 대표 관광 콘텐츠로 육성

경남도청 제공

경남의 5대 테마 버스관광 중 하나인 '지리산'의 매력을 알리고자 경상남도와 경남관광재단이 24일 산악인 엄홍길 대장과 함께 등반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도 산악회와 SNS·대학생 기자단 등 40여 명이 참석했으며, 지리산 천왕봉을 최단 거리로 오를 수 있는 경남환경연구원~법계사~천왕봉의 순두류 코스를 밟았다.

지리산의 매력을 홍보하고 하루 만에 오르는 천왕봉 등반과 함께 인근 산청 동의보감촌, 남사예담촌 등 지친 몸과 마음을 쉬어갈 수 있는 웰니스 관광지를 소개하고자 마련됐다.

경남도청 제공

이번 행사는 경남 고성군이 고향인 엄홍길 대장과 함께 산길을 올라 그 의미를 더했다. 한 행사 참가자는 "산도 인생도 내려가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엄 대장이 말이 인상 깊었다"며 "지리산 최단 코스로 천왕봉을 올랐다는 만족감과 함께 어려움도 극복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는 힐릴 여행이었다"고 말했다.

도와 관광재단은 지리산과 연계한 관광 상품을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지리산과 웰니스 관광지를 하나로 묶어 지리산과 자연·숲치유, 한방체험, 힐링·명상이 어우러진 관광으로 국내외 관광객을 유치한다는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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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CBS 최호영 기자 isaac0421@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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