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농업기술원, 도라지·더덕 모종 식재 후 초기 관리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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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농업기술원은 25일 약용작물종자보급센터를 통해 도라지 30만주, 더덕 10만주의 플러그 묘를 육묘해 경남 도내 약용작물 재배농가에 분양하고 식재 후 적절한 초기 관리를 당부했다.
도 농기원에 따르면 농가 소득화 향상과 고품질의 도라지, 더덕을 생산하기 위해서는 두둑은 최소 30㎝이상 높게 만든 후 비닐멀칭해 식재하는 것이 뿌리발달에 도움이 되며 잡초 제거에도 편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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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도농업기술원은 25일 약용작물종자보급센터를 통해 도라지 30만주, 더덕 10만주의 플러그 묘를 육묘해 경남 도내 약용작물 재배농가에 분양하고 식재 후 적절한 초기 관리를 당부했다.
도 농기원에 따르면 농가 소득화 향상과 고품질의 도라지, 더덕을 생산하기 위해서는 두둑은 최소 30㎝이상 높게 만든 후 비닐멀칭해 식재하는 것이 뿌리발달에 도움이 되며 잡초 제거에도 편리하다.
또 도라지 꽃대는 일찍 제거할수록 뿌리 비대가 향상되고, 더덕은 지주를 세워 주는 것이 좋다.
이용목적에 맞게 도라지의 경우 나물용은 1~2년 정도 재배하는 것이 좋고, 약용이나 정과 목적으로 재배할 경우는 3년 정도 재배하고 그 이상 계속 재배를 원할 경우는 뿌리썩음병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식재장소를 바꾸어 재배하는 것이 좋다.
종자 채종을 원하는 농가는 10월 하순에서 11월 상순께 꼬투리가 벌어질 때쯤 종자를 채종한 후 잘 밀봉해 서늘하게 보관하는 것이 종자수명과 발아율을 향상 시킬 수 있다.
경남도 약용자원연구소 김윤숙 연구사는 “분양받은 묘는 꼬인 뿌리를 손으로 털어서 3~5일 안에 심는 것이 좋으며, 활착을 좋게 하기 위해서는 식재 후 모종이 시들지 않도록 초기 물관리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도농업기술원은 분양 농가를 대상으로 사후관리 및 현장점검을 실시해 지속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며, 2024년 도라지 더덕 분양 사전 수요조사는 내년 초 시군농업기술센터를 통해 실시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jkgyu@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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