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교육청, 전 교직원 대상 성희롱 실태 조사

김용태 2023. 6. 25.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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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교육청은 26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울산 전 교직원을 대상으로 성희롱 실태 조사를 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성희롱·성폭력 근절 방안의 하나로 울산 전 학교, 직속 기관, 교육(지원)청에서 근무하는 종사자가 대상이다.

이번 실태 조사는 3년 만에 진행되는 것으로, 성희롱 피해 경험, 성희롱 예방 교육 필요성, 성희롱 피해자 보호 개선 방안, 조직 문화 개선 변화 정도 등을 알아보고자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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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창수 교육감 "성차별·왜곡 성인식 개선, 평등·건강한 직장 문화 만들어야"
울산시교육청 청사 전경 [울산시교육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울산시교육청은 26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울산 전 교직원을 대상으로 성희롱 실태 조사를 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성희롱·성폭력 근절 방안의 하나로 울산 전 학교, 직속 기관, 교육(지원)청에서 근무하는 종사자가 대상이다.

설문은 인터넷 주소나 QR코드를 통해 모바일, PC 등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공문으로도 안내할 예정이다.

이번 실태 조사는 3년 만에 진행되는 것으로, 성희롱 피해 경험, 성희롱 예방 교육 필요성, 성희롱 피해자 보호 개선 방안, 조직 문화 개선 변화 정도 등을 알아보고자 마련됐다.

시교육청은 실태 조사 결과를 분석해 향후 평등한 조직 문화 조성과 성인지 정책 수립 기초로 활용할 방침이다.

천창수 울산교육감은 "조사를 통해 조직 문화 속에 있는 성차별과 왜곡된 성인식을 개선하고, 모든 구성원이 평등하고 건강한 직장 문화를 만드는 데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yongt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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