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평생교육이용권 신청하세요"…7월 21일까지 접수

(서울=연합뉴스) 고유선 기자 = 교육부와 국립특수교육원,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은 이달 28일부터 7월 21일까지 장애인 평생교육이용권 신청을 받는다고 25일 밝혔다.

국가평생교육진흥원 [국가평생교육진흥원 제공]

정부는 장애인의 평생교육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자 올해부터 장애인 학습자에게 1인당 35만원의 평생교육 수강 비용을 지원하기로 한 바 있다.

만 19세 이상의 등록 장애인은 '보조금24 누리집'이나 '정부24' 모바일 앱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장애 때문에 신청이 어려운 경우 가족 구성원·보호자·대리인 등이 신청할 수 있다.

신청자가 2천550명을 초과할 경우 저소득층이 우선 지원받는다.

선정 결과는 신청자 휴대전화 또는 전자우편으로 안내된다. 수급자는 이용권 카드(NH농협)를 발급받아 평생교육이용권 누리집에 등록된 기관에서 활용하면 된다.

지역과 관계없이 전국의 등록된 사용기관에서 이용권 사용이 가능하고, 온라인 강좌도 수강할 수 있다.

최은희 교육부 인재정책실장은 "장애인 학습자가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주도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이용권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cind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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