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장 요금 단말기 앞 체증 사라져... 울산에 ‘지갑없는 주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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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가 공영주차장 이용 시 자동으로 주차요금이 결제되는 '지갑없는 주차장 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26일자로 정식 서비스를 시행한다.
25일 울산시에 따르면 지갑없는 주차장은 공영주차장 출차 시 주차 감면사항과 요금 결제를 위해 요금 단말기 앞에 정차해야 하는 불편함을 없애기 위한 서비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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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 가입과 결제 신용카드 등 등록 필요
감면 대상 혜택도 적용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시가 공영주차장 이용 시 자동으로 주차요금이 결제되는 ‘지갑없는 주차장 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26일자로 정식 서비스를 시행한다.
25일 울산시에 따르면 지갑없는 주차장은 공영주차장 출차 시 주차 감면사항과 요금 결제를 위해 요금 단말기 앞에 정차해야 하는 불편함을 없애기 위한 서비스다.
회원가입 시 자신의 감면사항과 결제 신용카드를 등록 후 공영주차장을 이용할 경우 자동으로 요금 감면과 결제가 이뤄져 출차 체증 해소가 기대된다.
또한 휴대폰을 통해 지갑 없는 주차장 대상지를 바로 확인하고 찾을 수 있는 길안내 서비스도 제공해 공영주차장 활성화 효과도 거둘 것으로 보인다.
감면 대상은 기존 공영주차장 이용 시 감면 대상인 장애인, 국가유공자, 친환경차, 다자녀, 경차 등이며 감면항목이 없어도 ‘지갑없는 주차장’ 서비스에 회원 가입을 하면 주차요금 10%를 감면해 준다.
울산시는 공영주차장 25곳을 우선 실시하고 향후 전 공영주차장으로 확대 구축해 울산 전 지역의 공영주차장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회원 가입은 울산광역시 누리집 및 시정홍보 누리 소통망(SNS)을 통해 가능하다. 오는 7월 31일까지 서비스에 가입한 회원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모바일 커피 쿠폰을 제공한다.
한편 26일부터 ‘지갑없는 주차장’ 서비스가 시행되는 공영주차장은 태화강국가정원 부설주차장 3곳과 대공원동문.남문.정문주차장, 문화공원, 고래박물관, 국민체육센터, 남구청 부설주차장 7곳, 보람병원앞, 울산병원앞, 태화강둔치, 삼산공영, 구영공원, 덕신공영, 온덕공영, 수암, 야음, 무거섬들, 무거동, 신정1동, 왕생이, 신정동 지하주차장, 화봉공원공영주차장 15곳 등 25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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