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우은숙, ♥유영재에 고급 새 차 플렉스 “최고의 선물은 나”(‘동치미’)[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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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선우은숙이 남편 유영재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지난 24일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속풀이쇼 동치미'(이하 동치미)에는 배우 겸 유튜버 쏘영, 래퍼 자이언트 핑크, 김영희 남편 윤승열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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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임혜영 기자] 배우 선우은숙이 남편 유영재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지난 24일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속풀이쇼 동치미’(이하 동치미)에는 배우 겸 유튜버 쏘영, 래퍼 자이언트 핑크, 김영희 남편 윤승열이 출연했다.
현재 ‘아들맘’인 자이언트 핑크는 “연애를 했을 때 남편이 알바해서 100만 원 벌었다. 40만 원으로 한 달을 살아가야 했다. 저는 그때 당시 공연 수입이 꽤 됐다. 그러다보니 데이트 비용을 부담했다. 그러다 남편이 결혼 직전 요식업에 도전했다. 골목 상권이 다 죽었는데 무작정 차렸다. 홍보를 해야 하는데, 연예인 친구들이 와서 먹어보고 홍보도 해줬다. 가게가 너무 잘 되고 있다”라고 자신의 능력을 뽐냈다.
자이언트 핑크는 “결혼 전 저한테 비수기가 있었다. 결혼 후 조금 터졌다. 그래서 남편은 자신 덕에 제가 잘 된다고 한다”라고 덧붙였다.
그런가 하면 자이언트 핑크는 시부모님에 대해 “래퍼라서 욕설이 들어간 랩도 있다. 제 노래를 들려드리는 게 민망했다. 방송 활동은 안 한다고 했다. 임신했을 때 앨범을 냈는데 '나는 작은 고추는 안 먹어'라고 포부를 나타내는 가사가 있었다. 어머님한테 앨범 나왔다고 말씀을 안 드렸는데 찾아 듣고 가사를 외우셨더라. 고기 먹는데 갑자기 부르시더라. 아버님은 흠흠 하시더라”라며 자신을 자랑스럽게 생각해주는 부분에 감사한 마음을 드러냈다.
자이언트 핑크는 남편과 돈 관리를 각자 한다고 말하며 돈으로 싸울 일이 없어졌다고 전했다. 과거 공용으로 관리를 했을 때는 조그마한 지출에도 싸우게 되었지만 각자 관리한 후에는 터치할 일이 없어서 좋다고 말했다.
이를 듣던 선우은숙은 “며느리가 너무 잘하는데 아들이 없었으면 지금의 며느리가 아닐 것 같다. 남편의 그늘이 필요하다. 남편이 있고 없고의 자리가 굉장히 크다. 그래서 저도 결혼을 한 것이다. 남편의 역할은 있어만 줘도 좋은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또 선우은숙은 남편 유영재에 대해 “지금은 쇼핑 가면 뭘 사주고 싶은데 자기가 안 산다. 눈치 정말 안 줬다. 남편한테 해준 최고의 선물이 뭐냐고 하면 내가 최고의 선물인 것 같다”라고 말하며 애교 가득한 표정을 지어 보였다.
그런가 하면 선우은숙은 남편의 차를 새롭게 바꿔주려고 했던 일화를 전했다. 자신만 좋은 차를 타는 게 마음에 걸렸던 선우은숙은 남편의 차를 계약했지만 잔금만 치르면 되는 시점에 남편이 보류하자고 말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계약금을 넣어두고 차가 나왔다. 내가 돈을 내면 되는데 남편이 ‘딜레이 하자’ 하더라. 사실 내 돈은 굳었다. 근데 ‘이 사람은 낭비하지 않는 사람이구나’ 생각이 들더라. 빚진 느낌이다. 고맙더라. 내 꺼 아니라고 막 살 수도 있는데도 아끼더라”라고 남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hylim@osen.co.kr
[사진] MBN 예능 프로그램 '속풀이쇼 동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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