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귀' 김태리·오정세, 진선규가 남긴 붉은 댕기 추적…악귀 없앨 수 있을까? [종합]

김예솔 2023. 6. 25.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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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리와 오정세가 붉은 댕기 조사에 나섰다.

24일에 방송된 SBS금토드라마 '악귀'에서는 구산영(김태리)과 염해상(오정세)가 악귀를 없애기 위해 본격적으로 붉은 댕기를 조사하기 시작했다.

이날 염해상은 구산영이 붉은 댕기를 만진 후 악귀에 씌였으며 그 붉은 댕기는 죽은 구강모(진선규)의 집에 있다는 사실을 알고 집으로 찾아갔다.

염해상은 구산영에게 죽은 구강모(진선규)가 붉은 댕기를 조사해왔으며 여러 차례 논문을 발표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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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예솔 기자] 김태리와 오정세가 붉은 댕기 조사에 나섰다. 

24일에 방송된 SBS금토드라마 '악귀'에서는 구산영(김태리)과 염해상(오정세)가 악귀를 없애기 위해 본격적으로 붉은 댕기를 조사하기 시작했다. 

이날 염해상은 구산영이 붉은 댕기를 만진 후 악귀에 씌였으며 그 붉은 댕기는 죽은 구강모(진선규)의 집에 있다는 사실을 알고 집으로 찾아갔다. 염해상은 "교수님이 이 댕기를 갖고 있었던 거냐. 계속 이 댕기를 연구했던 거냐. 그렇다면 연구 노트가 있을 거다"라고 말했다. 

그런데 그 순간 집 초인종이 울렸고 구산영이 찾아왔다. 구강모의 어머니(예수정)는 "산영이가 어쩐 일이냐"라고 반가워했다. 하지만 그건 진짜 구산영이 아니었다. 구산영은 구강모의 집으로 가고 있었던 것. 염해상은 이상한 그림자를 목격하고 집에서 탈출하기 위해 문을 부쉈다.

하지만 그 곳에는 구강모의 어머니가 목을 맨 채 메달려 있었고 구강모의 댕기 자료는 불타고 있었다. 염해상은 구강모의 어머니를 살리기 위해 어머니를 붙잡았다. 그때 구산영이 왔고 구산영이 재빨리 불을 꺼 구강모가 남긴 댕기 자료를 구했다. 

염해상은 서문춘(김원해)에게 "불 탄 자료 중에서 댕기라는 책이 있을 거다. 불에 탔는데 복구를 부탁드린다"라며 "분명 여기에 저희 어머니를 죽인 악귀에 대한 단서가 남아있을 거다"라고 말했다. 서문춘은 구산영을 보고 "저 여자는 왜 여기 있는 거냐"라며 "할머니가 돌아가시면 저 여자가 유산상속을 받는다. 귀신보다 무서운 게 사람이다"라며 구산영을 의심했다. 

충격에 빠진 구산영은 도로 위에서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했고 염해상이 이를 구해냈다. 염해상은 "죽으려고 그랬나"라고 물었다. 구산영은 "어떻게든 살고 싶었다. 엄마랑"이라며 "왜 이런 일이 생겼는지 모르겠지만 죽고 싶지 않다. 죽으면 안된다"라고 말했다. 염해상은 "맞다. 산영씨 죽으면 안된다"라고 위로했다. 

염해상은 "이제부터 시작이다. 같이 가자. 할 얘기가 있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구산영은 "내 옆에 있으면 나쁜 일이 생길 거다. 근데 왜 이러는 거냐"라고 물었다. 염해상은 "무슨 일이 생기든 상관없다. 나랑 같이 가자"라고 말했다. 

한편, 서문춘은 죽은 구강모의 어머니 시체에서 앞서 목격했던 손목 피멍 상처를 보게 됐고 구강모 역시 손목에 피멍이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됐다. 서문춘은 그동안 묵혀뒀던 의문의 자살 사건들을 정리했고 이홍새(홍경)와 함께 추적하기로 결심했다. 

염해상은 구산영에게 죽은 구강모(진선규)가 붉은 댕기를 조사해왔으며 여러 차례 논문을 발표했다고 말했다. 염해상은 자신의 어머니 역시 붉은 댕기를 갖고 있었다는 이야기를 해고 구강모가 붉은 댕기를 어디서 구해왔는지를 조사해야한다고 말했다. 구산영은 할머니(예수정)이 죽음을 맞던 순간 댕기 책을 봤고 그 안에서 봤던 그림 약도를 기억해내 본격적인 추적을 시작했다. 
/hoisoly@osen.co.kr
[사진 : SBS금토드라마 '악귀'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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