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은 어부지리...뉴캐슬은 토날리 집중→메디슨은 이미 손 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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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훗스퍼가 제임스 메디슨 영입의 주도권을 쥐고 있다.
영국 매체 '디 애슬레틱'은 "토트넘은 메디슨 영입의 경쟁자인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현재 다른 곳에 집중하고 있다는 사실이 도움이 될 수 있다. 그들은 AC 밀란의 미드필더 산드로 토날리 영입에 가까워졌다. 그들은 메디슨 영입을 우선시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뉴캐슬이 메디슨 영입에 사실상 손을 떼면서 그의 토트넘행이 가속화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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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백현기]
토트넘 훗스퍼가 제임스 메디슨 영입의 주도권을 쥐고 있다.
영국 매체 '디 애슬레틱'은 "토트넘은 메디슨 영입의 경쟁자인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현재 다른 곳에 집중하고 있다는 사실이 도움이 될 수 있다. 그들은 AC 밀란의 미드필더 산드로 토날리 영입에 가까워졌다. 그들은 메디슨 영입을 우선시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토트넘은 새 시대를 맞이하며 빠르게 리빌딩을 시작했다. 새 감독으로 엔지 포스테코글루가 부임했고, 곧바로 리빌딩 작업에 들어갔다. 그 중에서도 토트넘은 센터백, 골키퍼와 함께 공격형 미드필더 영입을 최우선으로 뒀다.
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제에서 가장 처음 그리고 가장 많이 공을 들이는 영입은 메디슨이다. 공격형 미드필더에서 뛰는 메디슨은 토트넘의 부족했던 공격에서의 창의성을 불어넣어줄 수 있는 선수로 평가받는다.
지난 시즌 스탯상으로도 훌륭했다. 2022-23시즌 레스터의 핵심 미드필더로 활약한 메디슨은 리그 30경기 10골 9도움을 기록하며 팀내 최다 득점 2위, 최다 도움 1위를 기록했다. 하지만 팀은 강등을 당하며 메디슨을 붙잡을 명분이 사라졌다. 팀이 강등당하자 곧바로 토트넘은 메디슨 영입전에 뛰어들었고, 현재 협상이 진전되고 있는 상태다.
토트넘은 뉴캐슬과의 경쟁에 직면했다. 뉴캐슬은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를 대비하기 위해 전력 강화를 계획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메디슨을 타깃으로 삼았고, 토트넘은 경쟁을 계속 이어갔다.
하지만 뉴캐슬은 메디슨 영입에서 사실상 물러난 상태다. 다른 타깃인 산드로 토날리 영입에 자금과 협상력을 집중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의 영입이 가까워졌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23일(한국시간) "토날리는 뉴캐슬로 향한다. 7천만 유로(약 1000억 원)의 이적료가 합의됐다. 밀란은 셀온 조항을 붙이기도 했다. 모든 서류는 현재 준비된 상태다"고 전하면서 자신의 시그니처 멘트인 "Here we go"를 외쳤다. 뉴캐슬이 메디슨 영입에 사실상 손을 떼면서 그의 토트넘행이 가속화되고 있다.
백현기 기자 hkbaek1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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