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프리뷰] '전력 손실 타격' 인천과 포항의 맞대결, 그래도 후반기는 시작됐다

박지원 기자 2023. 6. 25. 08:0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휴식기가 끝났다.

인천 유나이티드와 포항 스틸러스는 25일 오후 4시 30분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23' 19라운드를 치른다.

인천은 4승 8무 6패(승점 20)로 9위, 포항은 8승 7무 3패(승점 31)로 3위다.

인천과 포항은 상반된 전반기를 보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휴식기가 끝났다. 이제 다시 전장으로 나선다.

인천 유나이티드와 포항 스틸러스는 25일 오후 4시 30분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23' 19라운드를 치른다. 인천은 4승 8무 6패(승점 20)로 9위, 포항은 8승 7무 3패(승점 31)로 3위다.

인천과 포항은 상반된 전반기를 보냈다. 먼저 인천은 눈에 띄는 전력 보강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중하위권에 머물렀다. 연승이 한 차례도 없었고 무득점 경기가 상당히 많았다. 그래도 고무적인 것은 지난 6경기에서 패배가 없었다는 점이다. 1승 5무를 기록하며 승점을 차곡차곡 쌓아가는 중이다.

포항은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을 완벽하게 깨버렸다. 단 3패만을 내주면서 꾸준하게 강한 모습을 보여줬다. 그 결과, 3위로 상위권 한 자리를 차지하는 중이다. 최근 흐름도 나쁘지 않았다. 6경기에서 3승 2무 1패를 올렸다. 주축들의 부상 공백 속에서도 만든 호성적인지라 더욱 의미가 깊었다.

양 팀 모두 여전히 전력 손실이 존재한다. 인천은 신진호(발가락 부상), 홍시후(발목 부상), 박승호(발목 부상), 김동민(퇴장 징계) 등이 나설 수 없고 포항은 고영준(인대 파열), 정재희(햄스트링 부상), 김종우(무릎 부상), 심상민(다리 부상) 등이 출전이 어렵다. 긍정적인 것이 있다면 인천은 천성훈이 복귀했으며 포항은 한찬희가 영입됐다는 점이다.

지난 10라운드 맞대결에서는 인천이 2-0 완승을 거뒀다. 당시 포항 김인성이 전반 추가시간에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하면서 경기가 급격하게 기울었다. 인천은 기회를 놓치지 않았고, 문지환(후반 10분)과 천성훈(후반 20분)의 연속골로 승점 3점을 획득했다.

통산전적은 포항이 60경기 25승 19무 16패(K리그 데이터포털 기준)로 앞서고 있다. 인천 안방에서 치러진 경기에서도 포항이 28경기 10승 10무 8패로 근소하게 우위다. 인천이 홈에서 마지막으로 승리한 것은 지난 2017년 8월(2-0 승)로 어느덧 6년 가까이 됐다.

후반기에 돌입하는 인천과 포항. 당연히 승리로 장식해야만 한다. 주축 공백 속 웃을 수 있는 팀은 어디가 될까.

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