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날씨] '장맛비 오락가락'…기온은 평년보다 높아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2023. 6. 25.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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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마지막 주인 이번 주에는 전국이 흐리겠고, 정체전선과 저기압의 영향으로 비가 올 때가 많겠다.

25일 기상청에 따르면 정체전선 영향으로 이날 오전 제주에서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하겠다.

기상청은 장마철이 시작되면서 정체전선과 저기압 영향으로 비가 자주 내리겠다며 우리나라 주변 기압계 변화에 따라 강수 시점과 구역은 변경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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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기상 하지(夏至)인 21일 오전 서울 시내 한 거리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2023.6.21/뉴스1 ⓒ News1 김도우 기자

(서울=뉴스1)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 6월 마지막 주인 이번 주에는 전국이 흐리겠고, 정체전선과 저기압의 영향으로 비가 올 때가 많겠다. 강수량은 유입될 수증기 양에 따라 유동적이다.

25일 기상청에 따르면 정체전선 영향으로 이날 오전 제주에서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하겠다.

이후 전남 남해안으로 오전 6시~낮 12시쯤 장맛비 내리는 지역이 확대되겠고, 낮 12시~오후 6시엔 그밖의 전남과 경남 남해안에도 비가 내리겠다. 이날 오후 6시 이후엔 전북과 경북권 남부, 그밖의 경남권에서도 비가 내릴 전망이다.

기상청은 특히 제주에 많은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고 예보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18~22도, 낮 최고기온은 23~33도로 예보됐다. 평년(최저기온 19~22도, 최고기온 25~29도)보다는 낮에 다소 더울 수 있다.

월요일인 26일부터 화요일 27일 오전까지 전국에 비가 내리겠다. 제주에는 수요일인 28일까지 비가 내리겠다.

이 시기 아침 기온은 20~23도, 낮 기온은 25~31도로 기온이 다소 내려가겠으나 여전히 중부 내륙을 중심으로 기온이 30도를 넘는 곳이 있겠다.

목요일인 29일부터 금요일인 30일까지는 전국이 흐리고 29일에는 중부 지방에, 30일엔 남부 지방과 제주에 비가 내리겠다.

아침 기온은 21~23도, 낮 기온은 26~31도로 평년보다 약간 더운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기상청은 장마철이 시작되면서 정체전선과 저기압 영향으로 비가 자주 내리겠다며 우리나라 주변 기압계 변화에 따라 강수 시점과 구역은 변경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ac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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