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다니엘, '살림돌' 합류…청소부터 요리까지 '1등 신랑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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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강다니엘이 살림돌로의 면모를 보여줬다.
지난 24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에서는 강다니엘이 출연했다.
강다니엘은 '살림돌'로 합류하기 전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청소'라는 단어에 치를 떨었으며 요리도 즐겨 하지 않는다고 했다.
그러나 실제 공개된 강다니엘의 일상은 '살림돌' 그 자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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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강다니엘이 살림돌로의 면모를 보여줬다.
지난 24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에서는 강다니엘이 출연했다.
강다니엘이 사전 미팅하기 위해 나타나자, MC 김지혜는 "이게 누구냐. 드디어"라고 감격하며 "누나 보고 싶었어?"라고 능청스럽게 말했다.
이에 MC 박준형은 아내 김지혜가 강다니엘을 무척이나 좋아한다고 전했다. 김지혜는 과거 강다니엘의 얼굴이 삽입된 신용카드를 가지고 있었으며 팬 콘서트에 참석할 정도로 '찐 팬'임을 밝혔다.
강다니엘은 '살림돌'로 합류하기 전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청소'라는 단어에 치를 떨었으며 요리도 즐겨 하지 않는다고 했다. 또 5~6개월 정도는 집 밖으로 나온 적이 없다고 밝히기까지. 그러나 실제 공개된 강다니엘의 일상은 '살림돌' 그 자체였다.
강다니엘은 친한 형인 안무가 바타를 위해 '살림남'이 되기로 결심했다. 바타는 다리 부상을 당했고 강다니엘에게 집안일 도움을 요청한 것. 강다니엘은 형을 위로하며 "저도 비보이 했을 때 어깨 빠졌던 게 아직도 자국이 남아 있다"고 했다.
강다니엘은 커튼을 교체해달라는 바타의 요청에 장갑을 끼고 나섰고 사다리나 테이블 없이도 높은 곳에 나사를 박는 훤칠한 키를 자랑해 눈길을 끌었다.
강다니엘은 순식간에 레일과 커튼을 설치해 1등 신랑감이라는 칭찬을 유발했다. 커튼을 교체한 강다니엘과 바타는 어울리지 않는 새 커튼에 실망했고 바타는 기존 커튼으로 다시 교체해달라고 부탁했다. 강다니엘은 순식간에 커튼을 원래대로 돌려놨다.
이후 강다니엘은 바타를 위해 요리를 시작했다. 강다니엘은 소고기뭇국을 만들기 시작했고 바타는 강다니엘이 요리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고 "나랑 결혼하자"라고 뜬금 고백을 해 강다니엘을 당황하게 했다. 강다니엘은 요리하는 도중에 설거지하고 틈틈이 정리까지 하는 부지런한 모습을 보여 감탄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냉장고에 있는 재료들로 창작 요리를 하는 센스를 발휘하기도. 두부와 햄을 꽂아 꼬치를 만들었고, 남은 재료로는 김치를 섞어 볶음 요리를 만들기도 했다. 바타는 강다니엘의 음식을 맛본 후 높은 만족도를 드러냈고 숨은 살림 고수라며 평가 점수 만점을 주었다.
강다니엘은 "서울에서 형들이랑 자취했다"라며 생활비를 아끼기 위해 요리하다 보니 실력이 늘게 되었다고 밝혔다.
박효주 기자 app@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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