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 불끈 '헐크 비둘기'…시민 등에 소변 테러한 日남성 [주간HIT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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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한 주간 온라인을 뜨겁게 달궜던 영상 3편을 선별했습니다.
지난 19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는 틱톡에서 약 1900만회의 조회수를 기록한 해당 영상에 대해 "조류 관찰자와 누리꾼들이 딥페이크라고 의심할 정도로 큰 가슴과 다리를 가진 '변종 비둘기' 영상이 화제가 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영상에 등장한 비둘기는 머리 앞으로 크게 부푼 가슴을 뽐내며 몸길이와 비슷한 긴 다리로 뒤뚱뒤뚱 걷고 있는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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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주] 이번 한 주간 온라인을 뜨겁게 달궜던 영상 3편을 선별했습니다. <뉴스1>이 준비한 핫이슈 영상 '즐감'하세요.
(서울=뉴스1) 신초롱 기자 = 첫 번째는 틱톡에서 2000만회에 가까운 조회수를 기록한 롱다리 비둘기 영상입니다. 지난 19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는 틱톡에서 약 1900만회의 조회수를 기록한 해당 영상에 대해 "조류 관찰자와 누리꾼들이 딥페이크라고 의심할 정도로 큰 가슴과 다리를 가진 '변종 비둘기' 영상이 화제가 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영상에 등장한 비둘기는 머리 앞으로 크게 부푼 가슴을 뽐내며 몸길이와 비슷한 긴 다리로 뒤뚱뒤뚱 걷고 있는 모습입니다. '잉글리시 파우터'(English Pouter) 품종인 이 비둘기는 목에 있는 모이주머니를 크게 부풀릴 수 있다고 하는데요. 수 세기에 걸친 선택적 번식을 통해 사육된 관상용 새로 비둘기계의 '슈퍼모델'로 불리고 있습니다.
두 번째는 길바닥에 앉아있는 중년 남성 등에 대고 소변을 누는 일본인의 모습이 담긴 영상입니다. 지난 20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일본 시부야에서 벌어진 미개한 사건'이라는 제목의 글과 함께 사진 여러 장이 올라왔는데요. 사진 속 줄무늬 반소매 티셔츠를 입은 남성은 바지를 살짝 내린 뒤 중요 부위를 내놓고 한 남성의 등에 오줌을 발사하기 시작합니다. 이 남성은 소리를 내지 않고 입을 크게 벌려 웃었고, 손으로 중요 부위를 잡고 몸을 흔들며 소변을 뿌렸습니다. 그는 피해 남성이 몸을 움직이자 소리를 지르며 도망갔습니다. 해당 영상은 약 2년 전 일본 도쿄 번화가인 시부야 거리에서 촬영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세 번째는 후미 추돌한 화물차 운전자에게 먼저 악수를 청한 뒤 아무 보상을 받지 않고 보내준 운전자의 모습이 담긴 영상입니다. 제보자 A씨는 지난달 29일 오후 5시쯤 교차로에서 신호 대기 중 화물차가 후미를 추돌하는 사고를 당했습니다. A씨는 화물차 기사와 함께 차량을 살펴보더니 이내 화물차 기사에게 악수를 청한 뒤 아무 이상 없다며 기사에게 손짓했습니다. 화물차 기사는 A씨의 양손으로 부여잡은 뒤 고개를 숙였습니다. A씨는 "화물차 기사 아저씨도 당황하고 어쩔 줄 모르는 표정이었다. 근데 생각보다 내 차가 많이 망가지지 않았다. 스크래치도 많이 없었고 동전 크기 정도로 흠집 난 상태였다"며 "순간 고민하다가 '아저씨 용꿈 꾸셨네요! 복권 맞으셨어요! 그냥 가세요!'라고 말했다"고 전해 훈훈함을 자아냈습니다.
ro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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