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승열 “♥김영희, 부모님 앞 건방 떨어.. 10살 어린 내가 참아야”(‘동치미’)[어저께TV]

임혜영 2023. 6. 25. 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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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희와 그의 남편 윤승열의 폭로전이 웃음을 자아냈다.

지난 24일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속풀이쇼 동치미'(이하 동치미)에는 김영희와 그의 남편 윤승열이 동반 출연해 티키타카를 선보였다.

이에 윤승열은 김영희를 향해 "제가 생활비도 못 드리는데 잔소리도 안 한다. 제가 복권 당첨된 것은 맞다. 그런데 왜 우리 부모님 앞에서 자기 입으로. '왜 이렇게 건방을 떨지' (싶다). 그래도 제가 10살 어리니 참아야 한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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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임혜영 기자] 김영희와 그의 남편 윤승열의 폭로전이 웃음을 자아냈다.

지난 24일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속풀이쇼 동치미’(이하 동치미)에는 김영희와 그의 남편 윤승열이 동반 출연해 티키타카를 선보였다.

김영희의 남편인 윤승열은 김영희를 향해 “희야 씨”라고 다정하게 부르면서도 “저보다 돈을 많이 버시니까 눈치 보이기도 한다. 서러웠던 적이 있어서 이야기하러 왔다”라고 유쾌한 출연 소감을 전했다.

김영희는 “야구를 하다가 그만하게 되고 사회생활을 한 지 2년차다. 초년생 월급이니 돈을 어떻게 하면 벌 수 있을지 계속 생각하더라. 어느 날 제 매니저를 하겠다고 하더라. 앉혀 놓고 차라리 야구공을 만드는 공장을 다니라고 했다. 이쪽은 어둠도 있으니 때 타지 말라고 했다. 확실하게 선을 그었다”라고 말했다.

이에 윤승열은 “일을 쉬고 있을 때 운전을 대신 해줬는데 같이 출퇴근하다 보니 뿌듯하더라. 매니저를 해야겠다 생각을 했는데 그 정도로 일이 있지 않더라. 둘 다 굶어 죽겠다 싶어 위험하다 생각했다”라고 은근히 공격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윤승열은 “제가 해외로 전지훈련 갔을 때 김영희가 현금으로 100만 원을 줬다. 보통 인증사진을 촬영하는데 저는 나중에 갚으라고 할까봐 안 찍었다”라고 김영희의 플렉스를 자랑하면서도 은근히 디스했다.

김영희는 “시어머니가 제가 일을 하는 것을 띄워주신다. 몸 사리면서 일하라고 하신다. 남편과 아이는 구색 갖추는데 저는 고무줄 바지에 티를 입는다. 그러니 아들을 잘 챙긴다고 생각하신다. 그리고 주기적으로 생색을 내야 한다. ‘저랑 사는 게 복권 당첨된 것이다’라고 말한다”라고 자신만의 생색 비법을 전했다.

이에 윤승열은 김영희를 향해 “제가 생활비도 못 드리는데 잔소리도 안 한다. 제가 복권 당첨된 것은 맞다. 그런데 왜 우리 부모님 앞에서 자기 입으로. ‘왜 이렇게 건방을 떨지’ (싶다). 그래도 제가 10살 어리니 참아야 한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hylim@osen.co.kr

[사진] MBN 예능 프로그램 '속풀이쇼 동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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