펩이 직접 찍었다...맨시티의 선택은 KIM 대신 이 선수→"역사상 가장 비싼 CB 예상"

백현기 기자 2023. 6. 25.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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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가 요슈코 그바르디올과 가까워지고 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25일(한국시간) "맨시티가 그바르디올과 개인 합의를 마친 것으로 이해된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그를 굉장히 높게 평가한다. 맨시티와 라이프치히 구단 간의 대화가 있을 것이다"고 밝혔다.

로마노는 25일 맨시티가 그바르디올과 개인 합의는 마쳤다고 전했고, 현재 두 구단 간의 이적료 협상이 있을 것이라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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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백현기]


맨체스터 시티가 요슈코 그바르디올과 가까워지고 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25일(한국시간) "맨시티가 그바르디올과 개인 합의를 마친 것으로 이해된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그를 굉장히 높게 평가한다. 맨시티와 라이프치히 구단 간의 대화가 있을 것이다"고 밝혔다.


로마노는 이어 "라이프치히는 그바르디올을 1억 유로(약 1,429억 원) 이하로는 팔지 않겠다고 밝혔다. 라이프치히는 그바르디올이 역사상 가장 비싼 수비수로 만들 예정이다"고 덧붙이며 라이프치히가 그에게 높은 이적료를 원한다고 전했다.


맨시티는 다음 시즌 수비 라인 강화를 노리고 있다. 지난 시즌 존 스톤스를 한 칸 위로 전진시켜 3-2-4-1 포메이션을 완성한 과르디올라 감독은 백3에 네이선 아케, 후벵 디아스, 마누엘 아칸지 조합을 주전으로 활용했다. 하지만 에므리크 라포르트, 카일 워커가 현재 다른 클럽과 연결되고 있기 때문에 새로운 센터백 영입을 원하고 있다.


그 중 김민재도 후보였다. 지난 시즌 나폴리에서 33년 만의 리그 우승을 이끌고, 세리에 A 최우수 수비수, 최우수 팀에 선정되며 엄청난 맹활약을 펼친 김민재는 여러 클럽들의 관심을 받았고, 맨시티가 그를 노린다는 소식도 전해졌다.


최근 김민재의 바이에른 뮌헨행이 유력해졌지만, 여전히 맨시티는 그를 주시하고 있었다. 독일 매체 ‘TZ’는 “맨시티가 김민재 영입에 개입할 수 있기 때문에 뮌헨의 태스크포스가 곧바로 행동에 나서야 한다"고 밝히면서 뮌헨이 끝까지 맨시티에게 하이재킹을 당할 수 있음을 시사했다.


하지만 맨시티는 결국 오랫동안 지켜봤던 그바르디올 영입에 가까워지고 있다. 로마노는 25일 맨시티가 그바르디올과 개인 합의는 마쳤다고 전했고, 현재 두 구단 간의 이적료 협상이 있을 것이라 덧붙였다.


그바르디올은 전 세계가 주목하는 센터백 신성이다. 현재 라이프치히에서 핵심 센터백으로 활약 중이며 지난 카타르 월드컵에서도 크로아티아 주전 센터백으로 활약하며 4강을 이끌었다. 그바르디올은 2021년 여름에 라이프치에 합류해 단숨에 주전으로 자리 잡았고, 최근에는 2027년까지 계약을 연장하며 라이프치히 입장에서 다른 클럽으로 그바르디올을 팔지 않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하지만 현재 맨시티의 이적이 가까워지고 있다. 과르디올라 감독이 그를 매우 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기 때문에 맨시티는 계속 그를 노릴 것이다. 그러나 라이프치히는 1억 유로(약 1,429억 원) 이하로는 팔지 않겠다는 입장을 고수하며 최대한 많은 이적료를 받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백현기 기자 hkbaek1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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