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엄마도 당했어요”…음식값 4만원 안 내고 핸드폰 놓고 튄 손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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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랑구의 한 음식점에서 음식값 4만4000원을 내지 않고 달아난 '먹튀 손님'의 사연이 온라인에 올라와 네티즌들의 분노를 사고 있다.
황당한 사연을 접한 네티즌들은 "어머니께선 돈 4만4000원이 아닌 혹시나 폰과 차키를 잃어버리고 찾고 있을 손님 걱정에 기다리시신 듯", "술 먹어서 헷갈렸다고 둘러댈 걸", "참 힘들게도 산다" 등의 반영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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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랑구의 한 음식점에서 음식값 4만4000원을 내지 않고 달아난 '먹튀 손님'의 사연이 온라인에 올라와 네티즌들의 분노를 사고 있다.
이 '먹튀 손님'은 멍텅구리 휴대전화로 전화를 거는 척 한 뒤, 화장실을 다녀오겠다며 휴대전화와 차 키를 놓고 달아난 것으로 드러났다.
25일 인터넷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식당을 운영하는 엄마가 당한 '먹튀' 사연을 올린 자녀의 글과 관련 사진이 게시됐다.
글을 쓴 A씨는 "어디서 주웠는지 작동도 안 하는 멍텅구리 폰이랑 차 키를 테이블에 올려두고 화장실에 간다더니 날라버렸다"고 적었다.
해당 사진에는 '먹튀 손님'으로 보이는 이가 술병과 음식을 앞에 두고 어딘가로 전화를 하는 모습의 영상이 뚜렷하게 나온다.
A씨는 "나이를 어디로 처먹었는지 거짓 전화통화를 하는 척 3번이나 하고, 4만4000원도 없는 중화동 0000야"라고 분노를 터뜨렸다.
그는 "(물건을 놓고 간 손님이) 다시 올까봐 혹시나 하고 우리 엄마 문 안 닫고 1시간이나 더 기다렸다"며 "월요일에 경찰서 간다. 잡히면 0 없다"고 경고했다.
황당한 사연을 접한 네티즌들은 "어머니께선 돈 4만4000원이 아닌 혹시나 폰과 차키를 잃어버리고 찾고 있을 손님 걱정에 기다리시신 듯", "술 먹어서 헷갈렸다고 둘러댈 걸", "참 힘들게도 산다" 등의 반영을 나타냈다. 김성준기자 illust76@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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