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민, 정력템 환호 “자연 임신 포기+남성 호르몬 바닥” 고백(독박투어)[어제TV]

[뉴스엔 이슬기 기자]

'독박투어' 장동민이 남다른 여행으로 멤버들을 이끌었다.

6월 24일 방송된 ‘니돈내산 독박투어(채널S·MBN·라이프타임 공동 제작)’에서는 베트남 여행을 마치고 대만으로 새 여행을 떠나는 멤버들이 그려졌다.

이날 멤버들은 장동민이 계획한 하루 여행을 따라 나섰다. 앞서 베트남 여행에서 제일 많은 돈을 썼던 장동민이, 최다 금액 결제자에게 원하는 여행을 할 수 있는 권한을 달라 했기 때문.

먼저 사전 미팅 당시 "포기했었다. 내 신체를 아니까. 병원에서 자연 임신 힘들다는 이야기를 몇 년을 들었다"고 고백하고, 베트남 여행 당시 "남성 호르몬 1점대"라고 고백한 장동민이 소개됐다.

이어 장동민은 "몸에 좋은 것들, 한약 시장 같이 파는 거리가 쫙 있다"라며 정력템, 정력쇼핑에 대한 관심을 드러냈다.

결국 멤버들은 보양의 거리 디화제를 찾았다. 각종 약재와 몸에 좋은 식료품, 먹거리 가득한 전통 시장이었다. 유세윤이 "여기를 여행하는 사람은 우리 뿐인 거 같아"라고 하자 장동민은 "신혼 부부들이 많이 온다"고 답했다. 김지민과 공개 연애 중인 김준호는 "내가 뭘 많이 사야겠구만"이라고 답해 웃음을 줬다.

멤버들이 먼저 찾은 곳은 디화제에 위치한 하해성황묘였다. 모든 이들의 사랑과 가정을 위해 기도하는 사원이었다. 장동민은 "우리 보물이 동생 임신해서 내년에 예쁜 자식이 하나 더 태어날 수 있게 도와주세요"라고 기도했다.

홍인규는 아내의 허리를 낫게 해달라고, 김대희와 유세윤은 가족들의 행복과 안정 등을 기도했다. 김준호는 "저는 진짜 사랑을 하고 있습니다. 결실이 올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간절히 부탁드립니다"라고 기도했다.

이어 멤버들은 정력템 쇼핑에 나섰다. 장동민은 "내가 여기 온 거 딱 하나 때문이다. 분말 가루인데 그거를 물에 타서 먹으면 (정력에 좋대)"라며 풍문으로 들은 아이템에 대해 관심을 폭발시켰다. 다만 가게를 찾은 후에는 훨씬 비싼, 정력템을 추천 받아 쇼핑을 즐겼다. 쇼핑의 독박자는 김대희였다.

끝으로 멤버들은 50가지 약재를 넣어 끓여낸 중국 고대 황실 음식 복혜근탕을 즐겼다. 건강하지 않은 부위에 따라 다른 맛을 느낀다는 음식. 멤버들은 각기 다른 맛을 느껴 신기해했고, 닭고기는 다 쓰다는 반응을 보여 웃음을 더했다.

한편 '니돈내산 독박투어'는 항공료를 제외한 모든 여행 경비를 출연자가 복불복 게임을 통해 사비로 내는, 전무후무한 독박 콘셉트를 내건 예능이다.

(사진=채널S, MBN, 라이프타임 ‘니돈내산 독박투어')

뉴스엔 이슬기 reesk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