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민 “나 유일하게 샤이니 멤버들과 다 싸웠다, 싸움 1등”(전참시)[결정적장면]

[뉴스엔 이슬기 기자]

'전참시' 태민이 샤이니 멤버들과의 싸움에 대해 말했다.

6월 24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는 가수 태민이 출연해 일상과 샤이니 콘서트를 준비하는 과정을 공개했다.

이날 방송서 태민은 매니저와 SM 신사옥 연습실을 찾았고 샤이니 멤버 완전체를 만났다. 3년 만의 완전체 및 콘서트 연습에 매진하는 시간을 가진 것. 신곡은 그간 해오지 않았던 힙합 장르로, 샤이니 멤버들은 남다른 실력으로 연습실의 분위기를 후끈 달아오르게 만들었다.

이어 쉬는 시간 멤버들은 옹기종기 모여 앉아 과거를 회상하면서 시간을 보냈다. 먼저 태민은 데뷔 초에는 안무를 익히는 게 힘들었다고, 온유는 음악 방송에서 "성우님이 소개해주셨다"라며 즐거워했다. 민호는 "처음에 행사할 때는 내비게이션이 없지 않았냐. 매니저 형들이 지도 다 뽑아서 들고 다녔다"는 에피소드를 전했다.

또 민호는 "태민이의 최고봉은 휴대 전화 사건이다. 아무리 찾아도 없대서 바로 샀는데 그날 또 차에서 잃어버린 거다. 시트 밑을 뒤적거기다 '찾았다' 했는데, 이전 게 나왔다. 결국 둘 다 찾았다"고 폭로해 웃음을 주기도 했다.

스튜디오에서는 태민에게 샤이니 멤버들 가운데 “저 형은 내가 이겼을 것 같다는 형 있냐”는 질문이 나왔다.

태민은 “멤버들하고 유일하게 제가 다 싸워봤다. 의외로 거침없이 말싸움하는 편이다. 싸워 보니까 막내가 짱인 것 같더라. 어리니까 어떻게 할 수도 없고 말로 이겨서 뭐하나 싶은 거다. 하극상을 이길 수 없잖나. 결국은 제가 짱이지 않나”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사진=MBC ‘전지적 참견 시점’ 캡처)

뉴스엔 이슬기 rees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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