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우은숙 “♥유영재 차 바꿔주려 계약금 걸고 잔금 치르면 되는데…” (동치미)

유경상 2023. 6. 25. 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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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우은숙이 남편 유영재의 알뜰한 성향을 자랑했다.

6월 24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는 돈 잘 버는 아내 특집으로 서분례, 쏘영, 자이언트 핑크, 김영희, 선우은숙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선우은숙은 돈 잘 버는 아내 쏘영, 자이언트핑크, 김영희의 이야기를 듣다가 "부부가 남편이 돈 잘 버는 아내를 도와주는 케이스가 비단 연예계뿐만 아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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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우은숙이 남편 유영재의 알뜰한 성향을 자랑했다.

6월 24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는 돈 잘 버는 아내 특집으로 서분례, 쏘영, 자이언트 핑크, 김영희, 선우은숙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선우은숙은 돈 잘 버는 아내 쏘영, 자이언트핑크, 김영희의 이야기를 듣다가 “부부가 남편이 돈 잘 버는 아내를 도와주는 케이스가 비단 연예계뿐만 아니다”고 말했다. 의사 함익병은 “의료계도 많다”고 동의했다.

이어 선우은숙은 “저는 아들 며느리 보며 느끼는 건 며느리가 너무 잘하는데 아들이 그 옆자리에 없었으면 지금 며느리가 있을 수 없다. 여자가 하는 일은 한계가 있더라. 남편이라는 그늘이 옆에서 힘든 일은 다 도와주는 거다”고 아들 며느리의 관계를 설명했다.

선우은숙은 쏘영에게 “남편도 법인 대표로 월급만 주는 게 아니라 아마 골치 아픈 일 다 하고 있을 거다”며 “우리 며느리도 그런 이야기를 한다. 오빠가 안 도와줬으면 자기가 여기까지 오지 못했을 것 같다고 한다. 어떤 일을 할 때 남편 있고 없고 자리가 크다. 그래서 사실 저도 결혼했다. 남편 역할은 있어만 줘도”라고 가치관을 밝혔다.

뒤이어 선우은숙은 남편 유영재의 알뜰함을 자랑했다. 돈 많은 아내에게 받은 최고의 선물이 주제가 되자 선우은숙은 “처음에는 제가 보니 (유영재) 짐이 없어서 옷도 사주고 그랬다. 지금은 어디 쇼핑가도 뭘 사주고 싶은데 안 산다. 자기가 있는 것도 너무 많다고 안 산다”고 말했다.

박수홍이 “눈치 주셨냐”고 묻자 선우은숙은 “눈치 안 준다. 자기 이왕이면 이거 하나 사라고 하면 ‘이런 거 하나 있으니까 내년에’ 그런다. 남편에게 해준 최고의 선물이 뭐냐고 하는데 그냥 내가 선물인 것 같다”고 답해 모두의 부러움을 샀다.

또 선우은숙은 “저는 제가 좋은 차를 타니까 남편이 옛날부터 타던 차가 제 마음에 안 들어 바꿔주고 싶었다. 계약금 걸어놓고 차가 나왔다. 내가 돈을 지불하면 되는데 (유영재가) 여보 잠깐 딜레이 하면 안 돼? 굳이 지금 뽑아야 해? 딜레이 하자고 하더라”고도 말했다.

선우은숙은 “저는 돈 굳었다. 이 사람이 낭비하지 않는 사람이구나. 사주려다가 빚진 느낌이 든다. 그게 어떤 느낌이냐면 고맙다. 막 쓸 수도 있는데 조금 더 기다려보자고 하는데. 이 사람이 아낄 수 있구나 이런 마음에 더 좋아졌다”고 털어놨다.

최홍림은 “말은 그렇게 했지만 지금 속으로 앓고 있을 수 있다”며 유영재가 후회하고 있으리라 농담했고, 박수홍은 “신차를 기다리고 있었을 수도 있다”고 추리해 웃음을 더했다. (사진=MBN ‘속풀이쇼 동치미’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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