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연승-5위와 3.5게임차' 한화, 중위권 다크호스로 떠오르나[초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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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화 이글스의 기세가 심상치 않다.
한화는 24일 오후 5시 경남 창원 NC파크에서 펼쳐진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원정경기에서 7-1로 승리했다.
한화는 경기 초반 타선의 폭발과 문동주의 괴력투를 앞세워 1003일 만에 4연승을 달성했다.
그러다보니 현재 5위 키움과 9위 한화의 격차는 단 3.5게임 밖에 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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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최근 한화 이글스의 기세가 심상치 않다. 어느덧 4연승을 질주하며 5위 키움 히어로즈와의 격차를 3.5경기 차까지 좁혔다.
한화는 24일 오후 5시 경남 창원 NC파크에서 펼쳐진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원정경기에서 7-1로 승리했다. 이로써 한화는 시즌 27승4무37패를 기록하며 9위 자리를 유지했다.
이날 한화는 1회초 볼넷 1개와 안타 4개, 그리고 상대 실책 3개를 묶어 무려 4점을 뽑아냈다. 이어 2회에는 김인환이 송명기의 패스트볼을 밀어쳐 좌월 투런포를 작렬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한화 선발투수 문동주 또한 완벽한 피칭을 선보였다. 이날 문동주는 최고 시속 158km의 강속구를 앞세워 8이닝 무실점 쾌투를 펼쳤다. 한화는 경기 초반 타선의 폭발과 문동주의 괴력투를 앞세워 1003일 만에 4연승을 달성했다.
사실 올 시즌 한화의 출발은 최악이었다. 4월 승률 0.261(6승1무17패)로 압도적 최하위에 머문 것이다.
특히 외국인 투수 버치 스미스와 외국인 타자 브라이언 오그레디의 이탈이 결정적이었다. 두 선수가 각각 부상과 부진으로 제 역할을 못하면서 한화는 4월 한 달간 투타에서 모두 어려움을 겪었다.
다만 5월 들어 한화는 반등의 조짐을 보였다. 기존 외국인 투수 펠릭스 페냐가 살아났고 스미스의 대체 외국인 투수로 영입된 리카르도 산체스도 등판마다 호투를 선보였다. 이를 바탕으로 한화는 5월 11승2무10패를 기록하며 월간 승률 4위에 올랐다.
그리고 5월에 좋았던 흐름은 6월까지도 이어지고 있다. 특히 타선의 반등이 한화의 순위 상승 요인으로 꼽히고 있다.
한화는 4월과 5월 모두 KBO리그 팀 타율 최하위에 머물렀다. 중심타자인 노시환과 채은성이 고군분투했지만 두 선수 외에 나머지 선수들의 부진이 심각했다.
하지만 6월 들어 노시환과 채은성 외에도 김인환, 이진영, 문현빈 등 젊은 선수들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이를 통해 한화는 24일까지 월간 승률 5할(10승10패)를 맞추게 됐다.
한화가 상승세를 타고 있는 사이 중위권에는 대격변이 일어났다. 기존 중위권을 유지했던 두산 베어스, KIA 타이거즈, 삼성 라이온즈가 모두 4할 이하의 승률을 기록하며 부진에 빠진 것이다.
그 사이 하위권이었던 kt wiz와 키움은 각각 승패 마진 +7, +5를 기록하며 반등에 성공했다. 그러다보니 현재 5위 키움과 9위 한화의 격차는 단 3.5게임 밖에 나지 않는다. 충분히 순위가 뒤바뀔 여지가 충분한 상황이다.
한화는 27일 새로 합류한 외국인 타자 닉 윌리엄스가 데뷔전을 가질 예정이다. 또한 지난해 음주운전 파문으로 70경기 징계를 받았던 하주석의 복귀도 얼마 남지 않았다. 두 선수가 합류한다면 한화의 타선은 더욱 강력해질 전망이다.
3년 연속 최하위에 머물렀던 한화가 올 시즌 전반기 막판 상승세를 타고 있다. 5위와의 격차도 크지않아 충분히 5강싸움을 할 수있는 위치다. 한화가 혼돈의 중위권에서 다크호스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simtong96@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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