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 새어나오는 케인 뮌헨행...이제는 '가족 피셜'까지→"뮌헨행 고려 중"

백현기 기자 2023. 6. 25.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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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케인이 바이에른 뮌헨행을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독일 매체 '빌트'의 크리스티안 폴크는 23일(한국시간) "해리 케인의 가족과 대화를 나눈 결과, 그는 이적을 염두에 두고 있다. 케인 가족이 남긴 메시지에 따르면, 그는 분데스리가로 이적할 것을 염두에 두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뮌헨은 계속해서 케인 측과 연락을 이어가고 있다. 구단은 케인을 배제한 적이 없었다"고 밝히면서 여전히 뮌헨은 케인을 영입 대상으로 삼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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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백현기]


해리 케인이 바이에른 뮌헨행을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독일 매체 '빌트'의 크리스티안 폴크는 23일(한국시간) "해리 케인의 가족과 대화를 나눈 결과, 그는 이적을 염두에 두고 있다. 케인 가족이 남긴 메시지에 따르면, 그는 분데스리가로 이적할 것을 염두에 두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시즌 토트넘은 부진했지만, 케인만큼은 맹활약했다. 토트넘은 8위로 유럽대항전 진출에 실패했지만, 케인은 이번 시즌 리그에서 30골을 넣으며 고군분투했다. 케인은 최종전이었던 리즈 유나이티드전에서도 골을 넣으며 꾸준한 활약을 펼쳤다. 답답했던 토트넘 공격진들이 기댈 수 있는 최후의 보루였다.


하지만 토트넘은 케인을 지켜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이번 시즌 내내 케인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타깃이었다. 맨유는 구체적인 이적료까지 준비하고 있다. 영국 매체 '미러'는 "맨유는 케인을 위해 1억 파운드(약 1,668억 원) 이상의 이적료를 지불할 계획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스트라이커가 필요한 맨유에게 케인은 꾸준히 영입 목표였다.


그러나 맨유뿐 아니라 뮌헨도 케인을 잠재적인 영입 대상으로 여겼다. 뮌헨은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가 떠난 스트라이커 자리를 메울 대체자로 케인을 꾸준하게 지목했고, 최근까지도 그 관심은 이어지고 있다.


독일 현지에서도 뮌헨의 케인을 향한 관심이 계속 보도되고 있다. 독일 '빌트'의 폴크에 따르면, 뮌헨은 여전히 케인의 상황을 주시하고 있었다. 그는 "뮌헨은 계속해서 케인 측과 연락을 이어가고 있다. 구단은 케인을 배제한 적이 없었다"고 밝히면서 여전히 뮌헨은 케인을 영입 대상으로 삼고 있다고 전했다.


케인이 이적을 결심한 것인지는 본인만 알겠지만, 그가 떠날 명분은 바로 우승 때문이다. 케인은 EPL 득점왕 3회와 지난 시즌 EPL 득점 순위 2위로 언제나 클럽팀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치며, 잉글랜드 대표팀에서도 역대 최다 득점자로 올라섰다. 하지만 그는 아직까지 커리어에서 우승 경력이 없으며 이는 그의 유일한 옥에 티다. 뮌헨은 사실상 계속 분데스리가 우승을 거머쥐고 있는 팀이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도 계속 우승에 도전할 수 있는 팀이다. 이번 여름 이적시장 케인의 뮌헨행은 계속해서 달궈질 화두 중 하나다.



백현기 기자 hkbaek1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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