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용병그룹 철수 직후 젤렌스키 "러, 완전한 혼란, 우크라서 떠나라"

강민경 기자 2023. 6. 25. 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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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에서 무장 반란을 일으킨 바그너그룹의 수장 예브게니 프리고진이 24일(현지시간) 전투원들의 철수를 지시했다고 밝힌 직후,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영상 메시지를 통해 "오늘, 전 세계는 러시아의 지배자들이 아무것도 통제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 수 있게 됐다"고 입장을 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향해선 "당신의 군대가 우크라이나 영토에 더 오래 머물수록 러시아는 더 큰 파괴를 입을 것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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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1일(현지시간) 몰도바 불보아카에서 열린 유럽 정치 공동체(EPC) 회의 중 기자회견을 갖고 “전투기 지원 문제와 관련해 동맹국들로부터 강력한 지지를 받았다”고 밝히고 있다. 2023.6.2 ⓒ 로이터=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러시아에서 무장 반란을 일으킨 바그너그룹의 수장 예브게니 프리고진이 24일(현지시간) 전투원들의 철수를 지시했다고 밝힌 직후,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영상 메시지를 통해 "오늘, 전 세계는 러시아의 지배자들이 아무것도 통제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 수 있게 됐다"고 입장을 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젤렌스키는 "그야말로 완전한 혼돈. 예측 가능성은 전혀 없다"고 전했다. 이어 우크라이나 국민들은 침묵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유럽 동쪽의 안전은 우리의 방어에 전적으로 달려 있다"고 말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향해선 "당신의 군대가 우크라이나 영토에 더 오래 머물수록 러시아는 더 큰 파괴를 입을 것이다"고 덧붙였다.

allday3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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