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NL, '1박 2일' 경기 끝에 3치킨과 함께 스매쉬컵 쇼다운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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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NLe스포츠가 24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배틀그라운드 스매쉬컵 2023 쇼다운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새로운 지역별 리그를 앞두고 열린 대회인 만큼 치열한 경기가 펼쳐졌다. 결국 매치 8까지 가는 접전 끝에 하루에 세 개의 치킨을 가져간 GNL이 1위를 차지했다.
1경기의 주인공은 GNLe스포츠였다. 경기 중반까지 GNL은 교전 중심의 경기보다는 스쿼드 유지에 힘을 썼다. 1킬에 그친 상황이었지만, 젠지e스포츠와 함께 전력을 유지하면서 치킨을 뜯을 기회를 노렸다. 결국 침착한 경기 운영 끝에 4킬과 함께 최종 4팀까지 생존하는 것에 성공했다. 이후 젠지와 함께 마지막 교전을 펼친 끝에 인원수 우위의 이점을 살려 승리하며 첫 경기 치킨을 뜯는 것에 성공했다.
첫 경기에서 치킨을 챙긴 GNL은 두 번째 경기에서는 7킬 기록 이후 경기 중반 탈락했다. 그 사이 펜타그램과 스톰X아카데미가 치고 나갔다. 두 팀의 마지막 교전에서 웃은 팀은 스톰X였다. 스톰X는 치킨과 함께 20점 돌파에 성공했다. 매치 3에서는 이글 아울스가 웃었다. 이글 아울스는 마지막까지 살아남는 동안 단 1킬도 기록하지 못했지만, 완벽하게 인원 유지에 성공했다. 이후 KGA와의 최후 전투에서 집중력을 발휘했고 승리하면서 치킨의 주인공이 됐다.
매치 4에서는 젠지와 다나와e스포츠 대동 라베가, 기블리e스포츠가 마지막까지 생존했다. 아슬아슬한 대치 구도 속에서 대동 라베가가 먼저 탈락했고, 이런 가운데 유리한 위치를 점한 팀은 다나와였다. 결국 마지막 대치 상황에서 '로키' 박정영이 젠지를 정리한 동시에, '이노닉스' 나희주가 기블리의 '헤븐' 김태성을 마무리하면서 치킨을 뜯었다.
'에란겔'에서 펼쳐진 매치 5에서는 GNL이 이날 두 번째 치킨을 획득했다. 마지막 순간까지 무려 14킬을 기록하며 공격성을 드러낸 펜타그램을 정리하고 치킨을 획득하며 50점 돌파에 성공했다. 앞선 경기에서 14킬의 괴력을 뽐낸 펜타그램에 이어 다섯 번째 경기에서는 다나와가 힘을 발휘했다. 공격적인 움직임을 드러내며 킬을 쓸어 담은 다나와는 무려 18킬 치킨에 성공했다.
매치 7에서 젠지가 7킬과 함께 우승에 도전할 수 있는 50점을 돌파한 후 탈락했다. 그리고 이 경기에서 치킨을 뜯는 디플러스 기아 또한 16킬 치킨을 뜯으며 우승 가시권에 진입했다. 우승이 가능한 50점을 돌파한 팀이 5팀인 상황에서 맞은 매치 8에서는 치열한 경기가 펼쳐졌다. 그리고 경쟁 팀이 차례로 탈락한 가운데 GNL이 자리를 잡았다. GnG와 마지막까지 남은 GNL은 차분하게 경기를 풀어갔고, 결국 이날 세 번째 치킨과 함께 스매쉬컵 우승을 차지했다.
강윤식 기자 (skywalker@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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