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절 해트트릭' 마운트 이적 난항, 맨유 vs 첼시 결국 돈 문제…167억 원 의견 차 못 좁히나

2023. 6. 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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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와 첼시가 메이슨 마운트(24) 이적에 대한 평행선을 계속 달리고 있다. 결국 문제는 돈이다.

잉글랜드 매체 BBC는 24일(한국 시각) '맨유가 마운트 이적을 위해 세번째로 첼시에 제안을 했으나 거절 당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맨유와 첼시가 이적료 이견을 좁히지 못해 협상에 난항을 겪고 있다고 짚었다.

맨유는 지난 시즌 종료 후 중원 강화를 위한 준비에 들어갔다. 마운트를 낙점하고 새 판 짜기 밑그림을 그렸다. 하지만 첼시의 단호한 거절에 계획을 실행하지 못하고 있다.

벌써 세 번째 퇴짜를 맞았다. 최초에 4000만 파운드(한화 약 667억 원)를 제시했으나 불발됐고, 5000만 파운드(약 834억 원)을 베팅했지만 뜻을 이루지 못했다. 이어서 5500만 파운드(약 918억 원)로 금액을 높였으나 돌아온 대답은 다시 '노'였다.

맨유는 사실상 최후통첩이라고 알리며 배수의 진을 쳤으나 첼시의 단호한 거절에 더 깊은 고민에 빠졌다. 첼시가 바라는 마운트 이적료는 6500만 파운드(약 1085억 원)이다. 1000만 파운드 격차가 여전히 남아 있다.


마운트는 2024년까지 첼시와 계약했다. 재계약을 맺지 않고 이적을 원하고 있다. 첼시도 이번 이적시장에 마운트를 이적시키겠다는 밑그림을 그리고 있다. 하지만 가장 유력한 행선지로 떠오른 맨유에 '거절 해트트릭'을 나타내며 마운트 이적은 미궁 속으로 빠지고 말았다.

[마운트.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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