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얘 영입해줘'...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콕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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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은 제임스 메디슨 영입을 위한 움직임을 강화할 생각이다.
영국 '가디언' 등에서 활동하며 유럽 축구 소식에 능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24일(한국시간) 개인 SNS를 통해 "토트넘은 다음 주에 메디슨 영입을 다시 추진할 것이다. 메디슨은 해당 포지션에서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최우선 타깃이다"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메디슨을 과거부터 지켜보고 있었고, 이번 여름 영입을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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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토트넘은 제임스 메디슨 영입을 위한 움직임을 강화할 생각이다.
영국 '가디언' 등에서 활동하며 유럽 축구 소식에 능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24일(한국시간) 개인 SNS를 통해 "토트넘은 다음 주에 메디슨 영입을 다시 추진할 것이다. 메디슨은 해당 포지션에서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최우선 타깃이다"고 보도했다.
메디슨은 프리미어리그(EPL)에서는 검증을 마친 플레이메이커다. 브루노 페르난데스, 케빈 더 브라위너, 마르틴 외데가르드 수준은 아니지만 리그 정상급 자원으로 분류된다. 메디슨은 노리치 시티에서 잠재력을 인정받은 뒤 레스터 시티로 이적했다. 레스터는 2000만 파운드(약 333억 원)이라는 과감한 투자로 어린 메디슨을 영입했다.
메디슨은 레스터의 믿음에 부응했고, 지난 5년 동안 레스터의 핵심으로 활약했다. 이를 바탕으로 잉글랜드 국가대표팀에도 발탁되면서 주가를 높였다. 제이미 바디와 함께 레스터의 에이스로 자리매김한 메디슨은 2022-23시즌 팀이 2부리그로 강등되는 와중에도 꾸준했다. 10골 9도움이라는 높은 공격 포인트 수치로 제몫을 해줬다.
더 큰 무대 진출을 원하는 메디슨이기에 레스터와의 동행은 이번 시즌이 마지막일 가능성이 높다. 레스터도 예산이 부족해질 수밖에 없기에 메디슨을 매각해 돈을 챙겨야 하는 상황이다. 토트넘은 메디슨을 과거부터 지켜보고 있었고, 이번 여름 영입을 준비 중이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4-2-3-1 포메이션과 4-3-3 포메이션을 번갈아가면서 사용하는 스타일인데 10번과 8번 역할을 모두 잘해줄 수 있는 메디슨을 콕 찍어서 원했다. 위협적인 중거리 슈팅을 날려줄 수 있고, 페널티박스 타격 능력이 좋은 메디슨이기에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원하는 스타일의 유형이다.
관건은 이적료 싸움이다. 영국 '디 애슬래틱'은 "이미 토트넘과 레스터의 협상이 진행 중이지만, 레스터가 계약 1년 밖에 남지 않은 메디슨 이적료로 6000만 파운드(약 1001억 원)를 원해서 계약이 성사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토트넘은 이적료 협상을 원하는 것으로 보인다. 다만 협상을 무턱대고 지연시킬 순 없다. 뉴캐슬도 메디슨을 원하고 있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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