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참시' 샤이니 태민 "도망갔던 매니저 괘씸…놓치면 안 된다 생각했다" [TV캡처]

송오정 기자 2023. 6. 24.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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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태민이 의수 매니저가 도망(?) 갔던 일화를 폭로했다.

한참 과거를 더듬던 중, 태민은 "지금 생각하니 형(매니저) 괘씸하다. 비교적 편한 신입 생활을 했는데 도망을 가지 않았냐"라고 폭로하며 매니저에게 급분노했다.

"형 돌아오게 하려고 총괄 매니저 형 만나서 얘기하고 그랬다"라며 의수 매니저를 향한 애정을 드러낸 태민은 많은 스태프를 만났지만 의수 매니저 같은 사람을 놓치면 안 된다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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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전지적 참견 시점 캡처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가수 태민이 의수 매니저가 도망(?) 갔던 일화를 폭로했다.

24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서는 그룹 샤이니 막내이자, 솔로 가수로도 활발하게 활동 중인 태민과 함께 했다.

2015년부터 약7년간 함께 한 의수 매니저와 함께 출연한 태민은 매니저와 첫 만남을 회상했다. 故종현의 첫 솔로 앨범 활동 당시 합류해 'VIEW'(뷰) 뮤직비디오 촬영 때 샤이니 멤버 모두와 친해졌다고.

한참 과거를 더듬던 중, 태민은 "지금 생각하니 형(매니저) 괘씸하다. 비교적 편한 신입 생활을 했는데 도망을 가지 않았냐"라고 폭로하며 매니저에게 급분노했다.


매니저는 샤이니와 일을 시작한 지 6개월쯤 탈주(?)했었다고 고백했다. 과거 태민은 '쇼! 음악중심' 1위 당시, 수상 소감으로 매니저들에게 고마움을 전하면서 "의수 형 빨리 돌아오길 바란다"라고 말한 적도 있었다.

매니저는 "멤버들이나 일이 싫은 것도 아니었는데 너무 쌓였던 거 같다. 아무 생각 없이 집에 누워만 있었다"라고 당시 심경을 털어놓았다. 태민의 수상소감도 나중에 들었다는 매니저는 "계속 전화가 오더라. (태민 수상소감을 접하고) '헐 이럴 줄이야' 했다"라며 웃었다.

"형 돌아오게 하려고 총괄 매니저 형 만나서 얘기하고 그랬다"라며 의수 매니저를 향한 애정을 드러낸 태민은 많은 스태프를 만났지만 의수 매니저 같은 사람을 놓치면 안 된다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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