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관리들, 푸틴 공개 지지하며 충성 다짐

유세진 기자 2023. 6. 24. 18:3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러시아 전역의 관리들은 24일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을 지지하며 공개적으로 크렘린궁에 대한 충성 다짐에 나섰다.

러시아 하원인 국가두마의 비야체슬라프 볼로딘 의장은 푸틴 대통령의 대국민연설 후 "국회의원들은 군대 통합을 지지한다"고 말했다.

과거 러시아군 지도부에 대한 비판에서 프리고진의 편을 들었던 체첸 지도자 람잔 카디로프도 "반란은 진압돼야만 한다"며 푸틴 대통령의 모든 말에 전폭적인 지지를 표명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하원의장 "국회, 군대 통합 지지…바그너그룹, 올바른 선택해야"
외무부 대변인 "최고사령관은 오직 한 명뿐…모두 단결해야"
[모스크바=AP/뉴시스]비야체슬라프 볼로딘 러시아 국가두마(하원) 의장이 지난 5월16일 모스크바에서 국가두마 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그는 이날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대국민연설 후 "국회의원들은 군대 통합을 지지한다. 바그너 그룹은 올바른 선택을 해야 한다. 그것은 국민과 함께, 법의 측면에서 조국의 안전과 미래를 보호하고, 사령관의 명령을 따르는 것"이라고 말했다. 러시아 전역의 관리들은 이날 예브게니 브리고진의 바그너 그룹 무장반란에 대해 푸틴을 지지하며 공개적으로 크렘린궁에 대한 충성 다짐에 나섰다. 2023.06.24.

[모스크바=AP/뉴시스]유세진 기자 = 러시아 전역의 관리들은 24일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을 지지하며 공개적으로 크렘린궁에 대한 충성 다짐에 나섰다. 이들은 러시아에 대한 무장 반란을 선포한 용병단체 바그너 그룹의 예브게니 프리고진 수장에게 물러나라고 촉구했다.

러시아 하원인 국가두마의 비야체슬라프 볼로딘 의장은 푸틴 대통령의 대국민연설 후 "국회의원들은 군대 통합을 지지한다"고 말했다. 그는 "프리고진의 바그너 그룹은 올바른 선택을 해야 한다. 그것은 국민과 함께, 법의 측면에서 조국의 안전과 미래를 보호하고, 사령관의 명령을 따르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마리아 자카로바 러시아 외무부 대변인은 "우리에게는 오직 한 명의 최고사령관만이 있다. 둘도 아니고, 셋도 아니라"라며 모두에게 단결을 촉구했다.

과거 러시아군 지도부에 대한 비판에서 프리고진의 편을 들었던 체첸 지도자 람잔 카디로프도 "반란은 진압돼야만 한다"며 푸틴 대통령의 모든 말에 전폭적인 지지를 표명했다.

지금까지 프리고진을 지지하는 러시아 관리는 단 한 명도 나타나지 않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dbtpwls@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