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운대구서 SUV차량이 보행자 추돌…60대 보행자 사망

이면도로에서 사고…음주운전은 아닌 것으로 파악

24일 낮 12시 30분께 부산시 해운대구 우동 동백역에서 수영만 요트경기장 방향 이면도로에서 보행자가 숨지는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직후 파손된 차량 모습.(부산경찰청 제공)

(부산=뉴스1) 박종완 기자 = 부산시 해운대구 한 이면도로로 이동하던 SUV차량이 도로를 횡단하던 보행자를 쳐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24일 낮 12시30분께 해운대구 우동 동백역에서 수영만 요트경기장 방향 이면도로로 운전하던 30대 A씨가 도로를 횡단하던 60대 보행자와 사고가 났다. 사고 후 B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사고 당시 A씨는 음주 상태가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해운대경찰서 교통사고조사팀은 과속 여부를 비롯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pjw_86@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