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트리플잼] ‘머니볼까지 성공’ 치나츠 유메키, 2점슛 콘테스트 예선 1위

[점프볼=영등포/김보현 인터넷기자] 치나츠 유메키, 고나연, 라티야콘 우돔석, 임규리, 최서연이 2점슛 콘테스트 결선에 진출했다.

24일 영동포 타임스퀘어에서 2023 신한은행 SOL 3x3 트리플잼 대회가 열렸다. 총 13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10경기가 끝난 후 2점슛 콘테스트 예선이 진행되었다.

2점슛 컨테스트 예선은 팀별 1명씩 총 13명이 출전했고, 제한시간 50초 동안 4개 구역에서 총 16개의 슛을 시도해 상위 5명이 결선에 진출한다. 2점슛 1개당 1점, 하프라인 부근에서의 머니볼 성공 시 2점이 부여된다. 상위 동점자 발생 시 서든데스로 결정된다. 상위 5명은 25일에 진행될 결선에서 대결을 펼친다.

1번째로 나선 강이 탄(점프샷)은 첫 순서의 부담감 때문인지 5점을 기록했고, 이혜주(KB스타즈)는 상위권 점수인 8점을 넣었다. 강유림(삼성생명)은 아쉬운 슛감으로 6점에 그쳤다.

고나연(신한은행)이 좋은 컨디션을 보이며, 10점을 기록하며 두 자리 점수를 달성했다. 이어 라티야콘 우돔석(슛잇 드래곤즈)이 9점, 임규리(대한민국 3x3 국가대표팀)가 8점을 넣으며 상위권에 안착했다.

이외에 카밀리 클라로(타이탄즈)가 7점, 유키 슈토(윌)가 6점, 나윤정(우리은행), 아오이 카츠라(주스), 서예원(하나원큐)은 4점 이하의 점수를 기록해 일찌감치 탈락을 맛봤다.

토요타 안텔롭스의 치나츠 유메키(22, 168cm)가 3개를 제외한 모든 2점슛을 성공시켰고, 머니볼까지 림을 통과시켜 14점을 기록, 사실상 1위를 확정짓고 단번에 우승후보로 거듭났다.

이후 최서연(BNK썸)이 8점을 기록해 최서연 포함 임규리, 이혜주와 서든데스로 결선 진출을 다퉜다. 세 선수 모두 슛이 들어가지 않아 당황한 모습을 보였지만 최서연과 임규리가 살아남았다.

14점을 기록한 치나츠 유메키와 함께 고나연, 라티야콘 우돔석, 임규리, 최서연이 결선에 진출하게 되었다.

▼2023 신한은행 SOL 3x3 트리플잼 2점슛 콘테스트 예선 결과(결선 진출)
치나츠 유메키(토요타 안텔롭스) 14점
고나연(신한은행) 10점
라티야콘 우돔석(슛잇 드래곤즈) 9점
임규리(대한민국 3x3 국가대표팀) 8점
최서연(BNK썸) 8점

▼2023 신한은행 SOL 3x3 트리플잼 2점슛 콘테스트 예선 결과
이혜주(KB스타즈) 8점
카밀리 클라로(타이탄즈) 7점
강유림(삼성생명) 6점
유키 슈토(윌) 6점
강이 탄(점프샷) 5점
서예원(하나원큐) 4점
아오이 카츠라(주스) 4점
나윤정(우리은행) 3점

 

# 사진_WKBL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