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소두라도 앞 바다 어선끼리 충돌 1명 실종

항공기와 경비함정 등이 동원돼 어선 실종자를 집중수색하고 있다. 여수해경 제공

어선끼리 충돌해 1명이 실종되면서 해경이 수색에 나섰다.

24일 낮 12시 3분 여수시 남면 소두라도 앞 185m 해상에서 어선 A호(1.49톤, 승선원 2명)와 낚시어선 B호(9.77톤, 승선원 22명)가 부딪혀 어선 A호 선장이 바다로 추락했다.

여수해경은 경비함정 5척, 항공기 1대, 민간 구조선 2척 등을 동원해 집중수색을 펼치고 있다.

해경이 구조단정을 이용해 연안에 접근, 집중수색하고 있다. 여수해경 제공

낚시어선 B호 선장은 항해 중 조업 중인 어선 A호를 발견하지 못하여 충돌했다고 밝혔다.

해경은 다른 승선원들의 안전상태 파악결과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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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CBS 고영호 기자 newsman@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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