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최저임금 1.2만원으로"…서울 도심 곳곳 집회로 정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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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조합원 1만여명은 이날 오후 3시부터 서울 종로구 혜화동에서 집회를 열고 2024년도 최저임금 1만2210원 인상 등을 요구했다.
신고한 집회 인원은 4000여명이지만 이날 오후 대학로 일대에서 도심 행진을 마친 민주노총 조합원 일부가 참가할 것으로 보여 참가 인원은 신고 인원보다 많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6·25 73주년 집회를 연 명예회복운동본부 회원들은 이날 오후 서울역에서 집회를 연 뒤 도심을 행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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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조현기 기자 =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이 24일 최저임금 1만2210원으로 인상을 촉구하며 대규모 집회를 열었다
민주노총 조합원 1만여명은 이날 오후 3시부터 서울 종로구 혜화동에서 집회를 열고 2024년도 최저임금 1만2210원 인상 등을 요구했다.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은 "6년 전 모든 정치 세력은 대선을 통해 최저임금 1만원을 약속한 바 있다"면서 정치권이 약속을 지킬 것을 촉구했다.
전국어민회총연맹 등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일본 방사성 오염수 해양투기 저지 공동행동'은 오후 5시부터 서울시청 동편에서 오염수 해양 투기 반대 3차 집회를 열고 있다.
신고한 집회 인원은 4000여명이지만 이날 오후 대학로 일대에서 도심 행진을 마친 민주노총 조합원 일부가 참가할 것으로 보여 참가 인원은 신고 인원보다 많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보수와 진보 시민단체의 대규모 집회도 시청과 숭례문 일대에서 열렸다.
6·25 73주년 집회를 연 명예회복운동본부 회원들은 이날 오후 서울역에서 집회를 연 뒤 도심을 행진했다. 진보 성향의 촛불전환행동은 이날 오후 6시부터 숭례문 일대에서 '45차 정부규탄집회'을 연다.
한편 이날 서울 도심의 교통 정체가 극심하다. 서울시 교통정보센터(TOPIS)에 따르면 오후 5시30분 기준 도심 전체 속도는 시속 13.7㎞로 정체를 겪고 있다.
choh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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