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워서 더 즐겁다'…부산·경남 해수욕장·관광지 북적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장마를 앞두고 무더운 날씨를 보인 24일 부산과 경남 지역 해수욕장은 물놀이를 즐기는 피서객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지난 1일 조기 개장한 부산 해운대와 송정해수욕장에는 나들이객과 관광객이 몰려 파라솔 아래에서 시원한 바닷바람을 즐기고, 바다에 뛰어들어 더위를 피했다.
오는 7월 1일 개장을 앞둔 경남 거제 여차몽돌해수욕장과 남해 송정솔바람해수욕장 등도 정식 개장을 앞두고 관광객 맞이에 분주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부산ㆍ경남=뉴스1) 박종완 기자 = 장마를 앞두고 무더운 날씨를 보인 24일 부산과 경남 지역 해수욕장은 물놀이를 즐기는 피서객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지난 1일 조기 개장한 부산 해운대와 송정해수욕장에는 나들이객과 관광객이 몰려 파라솔 아래에서 시원한 바닷바람을 즐기고, 바다에 뛰어들어 더위를 피했다. 송정해수욕장에는 '2023 부산광역시장배 국제서핑대회' 참가자로 인해 서퍼들이 많았다.
특히 코로나19로 그간 해수욕을 즐기지 못했던 나들이객들은 오히려 더위를 반겼다.
광안리 해수욕장을 찾은 강성진씨(26)는 "코로나19로 제대로된 해수욕을 즐기지 못해왔다"며 "마스크를 벗고 해변을 즐기니 더운 게 꼭 싫지만은 않은 것 같다"고 말했다.
강 씨는 최근 유명 관광지 축제에서 '바가지요금' 논란이 불거진 것과 관련해 "부산 해수욕장은 오랫동안 유명 관광지였던 터라 큰 걱정은 하지 않는다"며 "호객행위가 없다곤 했지만 피서 용품 판매를 종용하는 것은 불편하긴 했다"고 말했다.
오는 7월 1일 개장을 앞둔 경남 거제 여차몽돌해수욕장과 남해 송정솔바람해수욕장 등도 정식 개장을 앞두고 관광객 맞이에 분주했다.
밀양시 청도면 밀양숲속마을 야외 어린이 물놀이장도 많은 시민들이 찾았다. 지난 19일 정식 개장한 물놀이장은 약 330㎡ 면적에 미끄럼 물놀이 외 7가지 보조 물놀이 시설이 있고 텐트를 설치할 수 있어 가족 나들이객이 많았다.
김유진씨(33)는 "더운 날씨에 애들과 함께 왔는데 어른들이 더 시원하게 즐기는 것 같다"며 "안전한 물놀이를 즐기긴 제격인 것 같다"고 말했다.
pjw_86@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사우나 간다던 남편, 내연녀 집에서 볼 쓰담…들통나자 칼부림 협박"
- 장재인, 당당한 '노브라' 패션…이미지 파격 변신 [N샷]
- "음주 뺑소니 사고 낸 친구 손절…지인들은 '너무하다', 제가 과한가요?"
- "남편 몰래 코인 투자, 3000만 원 빚까지…이혼 사유 될까요" 아내 고민
- 이동건, 공개연애만 다섯번…父 "솔직해서 의자왕 별명 생겨"
- 서동주, 183㎝ 듬직한 연하 남친 공개 "어깨 기대면 체온 상승"
- "아이 있는데 좀 도와주면 안되나" 불평…셀프 사진관 온 부부, 별점 테러
- 김정민 "보험 30개 가입, 매달 600만 원 내…사망 시 4억 보장"
- "버려달라는 건가" 손님이 건넨 휴지…"가격 올라도 괜찮아" 응원
- 산다라박, 글래머 비키니 자태…마닐라서 환한 미소 [N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