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앙농협·충북 북단양농협 합동 농촌일손돕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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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앙농협(조합장 김충기)과 충북 북단양농협(조합장 안재학)과 농촌 일손돕기에 손을 잡았다.
북단양농협의 초청으로 이뤄진 이날 행사에서 중앙농협 임직원과 조합원 봉사단체 '굿파머스', 부녀회원 등 90여명은 15일 단양군 상시리 고령 여성 농가를 찾아 마늘 수확 작업에 구슬땀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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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앙농협(조합장 김충기)과 충북 북단양농협(조합장 안재학)과 농촌 일손돕기에 손을 잡았다.
북단양농협의 초청으로 이뤄진 이날 행사에서 중앙농협 임직원과 조합원 봉사단체 ‘굿파머스’, 부녀회원 등 90여명은 15일 단양군 상시리 고령 여성 농가를 찾아 마늘 수확 작업에 구슬땀을 흘렸다. 참가자는 작업을 마치고 북단양농협 본점으로 이동해 마늘장아찌 담그기 체험에 나섰다.
심옥순씨(79)는 “요즘 몸이 불편해 마늘 수확 작업 걱정에 잠이 안 왔는데, 중앙농협의 도움으로 큰 근심을 덜었다"며 감사함을 표시했다.
중앙농협은 해마다 극심한 인력난에 시달리는 농촌을 찾아 일손 돕기 활동을 펼치며 도농상생 정신을 실천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경기 여주 흥천농협을 시작으로 북단양농협까지 모두 14개 지역농협 조합원 농가를 찾아 봉사활동을 펼쳤다.
김충기 조합장은 “농촌 현장을 몸소 체험하고 농가에도 도움을 주는 뜻깊은 행사였다”며 “앞으로도 도시농협으로써 농촌농협을 돕는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안재학 조합장은 “올해도 어김없이 어려운 농촌 현장에서 땀 흘려준 중앙농협 임직원과 굿파머스·부녀회에 감사하다"면서 “앞으로도 우리 지역 농가 일손부족 문제를 해결하는데 조직의 역량을 모으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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