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데타' 프리고진 수도로 북진…모스크바 남쪽 500㎞ 떨어진 거점 장악

김민수 기자 2023. 6. 24.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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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브게니 프리고진이 이끄는 러시아 민간용병조직 바그너그룹이 남부 로스토프나노두를 장악한데 이어 모스크바에서 약 500㎞ 떨어진 도시 보로네시를 점령했다.

앞서 러시아 국가반테러위원회는 수도 모스크바시(市)와 모스크바주(州), 보로네시주에 대테러 작전 체제를 선포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프리고진은 이날 아침 로스토프나노두를 장악했다고 주장하면서 만약 세르게이 쇼이구 국방장관과 발레리 게라시모프 총참모장이 오지 않을 경우 수도 모스크바로 진격하겠다고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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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현지시간) 러시아 로스토프 남부 군본부 인근 거리에서 바그너 용병단 소속 전투원이 승리의 'V'자를 만들어 보이고 있다. 2023.06.24/ ⓒ 로이터=뉴스1 ⓒ News1 권진영 기자

(서울=뉴스1) 김민수 기자 = 예브게니 프리고진이 이끄는 러시아 민간용병조직 바그너그룹이 남부 로스토프나노두를 장악한데 이어 모스크바에서 약 500㎞ 떨어진 도시 보로네시를 점령했다.

로이터통신은 24일(현지시간) 러시아 보안 소식통을 인용해 바그너가 보로네시주(州)의 주도인 보로네시시(市)의 모든 군사시설을 통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로네시시는 수도 모스크바에서 약 500㎞ 떨어진 곳이다.

앞서 러시아 국가반테러위원회는 수도 모스크바시(市)와 모스크바주(州), 보로네시주에 대테러 작전 체제를 선포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프리고진은 이날 아침 로스토프나노두를 장악했다고 주장하면서 만약 세르게이 쇼이구 국방장관과 발레리 게라시모프 총참모장이 오지 않을 경우 수도 모스크바로 진격하겠다고 예고했다.

kxmxs410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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